김은휘 - 2026/06/10
【에스겔력 1201년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게이시르 제1 황위 계승자인 흑태자 칼 스타이너는 가라드와 트리시스를 굴복시키고, 느슨한 동맹체 형태를 다크아머라는 거대 제국으로 탈바꿈시킨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이에 맞서 팬드래곤 왕국을 위시한 대륙 동부 에스프리 국가들은 실버 애로우라는 이름의 동맹체를 형성하며, 오랜 전쟁은 큰 방향을 일으키게 되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러던 중, 본래 수입에 의해 식량을 유지되던 다크아머에게 실버 애로우 측은 식량 규제를 강화하며 다크아머를 압박하게 되었고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리하여, 이전에는 없던 대전쟁이 발생하니..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것이 창세전쟁의 첫 번째 막이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1d2(1D2) > 2
김은휘 - 2026/06/10
【아침 시간대, 당신은 이 낯선 장소에서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김이브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곳곳에는 사람들의 백골과 갑옷의 파편들이 널부러져 있었으며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어딘가 긴장된 분위기가 감돌고 있었습니다.】
김이브 - 2026/06/10
"......아우?"
김이브 - 2026/06/10
그러니까.
김이브 - 2026/06/10
그러니까 말이죠. 이게 정녕 어찌된 일일까요?
김이브 - 2026/06/10
그래요. 시간을 조금만 돌려보죠. 아주 조금만......
김이브 - 2026/06/10
...
김이브 - 2026/06/10
...
김이브 - 2026/06/10
...
김이브 - 2026/06/10
때는 김이브 소환 10분 전.
김이브 - 2026/06/10
"후르릅, 어흐어흐. 크허어~! 뻑예데스와! 라면 존나 맛있사와요!"
김이브 - 2026/06/10
김이브, 그래요. 저랍니다! 저는 푸라면에 시원한 파, 묵직한 닭고기에 킥으로 치킨스톡까지 톡톡 뿌린 스페-샤루 라면을 먹고 있었사와요.
김이브 - 2026/06/10
그런데......
김이브 - 2026/06/10
"응?"
김이브 - 2026/06/10
"저게, 무슨......"
김이브 - 2026/06/10
갑자기 창밖에서 번쩍! 빛이 터진 것 아니겠어요?
김이브 - 2026/06/10
그렇게 다시 눈을 떴을 땐-
김이브 - 2026/06/10
"......아우?"
김이브 - 2026/06/10
예, 이 모양 이 꼴이랍니다.
김이브 - 2026/06/10
"응? 어? 이게, 대체 무슨......"
김이브 - 2026/06/10
전쟁. 그것은 무엇보다 죽음이 가득한 장소.
김이브 - 2026/06/10
길을 잃은 정의과 눈 먼 신념이 만나 우열을 가리는 폭력의 장.
김이브 - 2026/06/10
평생을 온실 속에서 보낸 소녀가 감당하기엔 너무나 버거운 것이라.
김이브 - 2026/06/10
"......꿈?"
김이브 - 2026/06/10
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어요.
김은휘 - 2026/06/10
【당신에게 선택지가 있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탐색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도주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.】
김이브 - 2026/06/10
저 김이브! 고개는 언제나 당당하게 정면을. 무슨 일이 있더라도 뒷걸음질은 치지 말라고 배운 뤠이-디 랍니다!
김이브 - 2026/06/10
자! 뭐하시는 거죠? 꽁무니 빼고 도망치는 것이어요~!
김은휘 - 2026/06/10
【방향은 얼추 보았을 때, 당신 기준으로 앞과 뒤가 있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어디로 도망치시겠습니까?】
김이브 - 2026/06/10
전쟁터라면 응당 병사가 있을 것이며, 병사들은 서로 구분하기 위해 각자에 맞는 복식을 착용하고 있을 터.
김이브 - 2026/06/10
전황을 묘사해주시는 것이와요!
김은휘 - 2026/06/10
【현재 이곳은 전쟁이 시작되기 일보 직전인 듯한. 시체뿐인 황무지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나마 전장에 남은 잔해들만으로 주위를 보자면..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앞쪽에 하얀색 진지와 신성한 느낌의 깃발들이 떨어져 있었고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뒤쪽에는 철로 된 갑옷들과 검은색 깃발들이 떨어져 있었습니다.】
김이브 - 2026/06/10
성직자. 그리고 기사.
김이브 - 2026/06/10
음음!
김이브 - 2026/06/10
중-게루에서 배운 것이어요. 종교쟁이들은 믿을 것 하나 없고 뇌에 근육으로 찬 기사들은 병...뵨...뵨신? 뵨신이라고!
김이브 - 2026/06/10
믿지 못할 이들보단 그...... 뵨신이란 게 더 낫지 않겠어요?
김이브 - 2026/06/10
검은색 깃발이 있는 곳으로 도망치는 것이어요~!
김은휘 - 2026/06/10
【당신은 검은색 깃발이 있는 뒤로 도망치기를 선택했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김이브, 1디10 행운】
김이브 - 2026/06/10
1D10(1D10) > 5
김은휘 - 2026/06/10
【당신이 열심히 뒤로 달려나가고 있을 때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땅이 울리기 시작합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하얀색 깃발이 있던 쪽에서부터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새하얀 갑옷을 입은 병사들이 말에 탄 채 랜스를 쥐고 돌진해오고 있었습니다.】
김이브 - 2026/06/10
"힉......?!"
김이브 - 2026/06/10
선택지는 둘.
김이브 - 2026/06/10
겁 먹어 멈춘다.
김이브 - 2026/06/10
일단 뛴다.
김이브 - 2026/06/10
하지만 전 선민...... 아! 이건 위험한 것이어요. 흠흠. 진-게키노 교진을 필독한 참독자.
김이브 - 2026/06/10
땅울림이 울리면 대항할 생각말고 도망쳐야 한다는 걸 알고 있사와요!
김이브 - 2026/06/10
존나 뛰기!
김은휘 - 2026/06/10
【당신은 열심히 달리기 시작했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기마의 속도를 다리로 도주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지만..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저 너머에는 방패와 창을 든 채 밀집을 이루는 검은 병사들이 보였습니다.】
김이브 - 2026/06/10
"헤루푸! 헤루-푸 미 데스와~!!!!"
김이브 - 2026/06/10
항복 의사를 밝히는 흰색 깃발......은 없으니까 척 봐도 위험해 보이도록 눈물콧물진땀 다 빼며 손을 붕붕 흔들었사와요.
김은휘 - 2026/06/10
1d10(1D10) > 10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때였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들 사이에서 어떤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.】
남자의 목소리 - 2026/06/10
"살고 싶다면 당장 고개를 숙여라."
김이브 - 2026/06/10
"힉!"
김이브 - 2026/06/10
저는 그 목소리를 듣자마자 중-게루의 민나가 어린 시절 해봤다던 공벌레 놀이를 하는 것처럼 몸을 웅크렸어요. 물론 민나는 옆에서 툭툭 쳐줄 일...... 일찌누? 가 있었다곤 하지만. 아무튼!
김은휘 - 2026/06/10
【당신이 살기 위해 몸을 웅크린 순간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당신 위로 검붉은 참격이 날아들었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검붉은 참격에 의해 돌진해오던 기마병의 선두가 일제히 베어져나가며 진영이 무너져내렸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렇게 기마병의 돌진이 잠시 주춤해진 틈을 타, 당신의 앞으로 누군가 걸어옵니다.】
흑태자 - 2026/06/10
"낯설면서도 익숙한 기운이 느껴진다 하여 잠시 와보았는데..."
김이브 - 2026/06/10
"아, 아레와..."
김이브 - 2026/06/10
"소드 맛-스타?!"
김이브 - 2026/06/10
벌벌 떨면서도 슬쩍 고개를 들었사와요. 바, 방금 그건 오 - 러 블레잇또!
김이브 - 2026/06/10
"이, 이건 꿈인 건가요?"
흑태자 - 2026/06/10
"네가 보기에는 어떻지?"
흑태자 - 2026/06/10
*천천히 검에 둘러졌던 검붉은 검기를 거두어내며 물었다.*
김이브 - 2026/06/10
슬쩍 고개를 내렸사와요. 흙바닥에 뒹구느라 까진 무릎이 따끔따끔거려서 아픈 것이어요. 그렇다는 건, 이건 분명한 현실.
김이브 - 2026/06/10
그리고......
김이브 - 2026/06/10
"어, 어어......"
김이브 - 2026/06/10
시선이 돌아간 곳에는 목을 잃고 낙마한, 아니 그보다도 더 처참히 죽은 돌격대가 있다. 그들은 죽었다. 참 허무하게도 죽어, 생을 잃고, 숨을 거두었다.
김이브 - 2026/06/10
꿈도 허상도 아닌 현실 속에서.
김이브 - 2026/06/10
"사, 살인. 살인을."
김이브 - 2026/06/10
"아......?"
흑태자 - 2026/06/10
"....."
흑태자 - 2026/06/10
*그는 투구를 쓰고 있었지만, 입가에서 작지만 선명한 한숨이 세어나왔다.*
흑태자 - 2026/06/10
"전쟁에 익숙하지 않은... 아이인가."
흑태자 - 2026/06/10
*그는 한쪽 무릎을 꿇으며 당신과 눈을 마주쳤다.*
김이브 - 2026/06/10
살인은 해선 안되는 행위다. 하지만 하지 않았다면 죽는 것은 나였다. 그렇다면 눈앞의 이 기사는 과연 '악인'일까? 자신은 그를 악하다고 매도해야 하는가?
김이브 - 2026/06/10
몰라, 모르겠어. 하나도 모르겠어요. 그냥, 그냥 지금은-
김이브 - 2026/06/10
"사."
김이브 - 2026/06/10
"살고, 살고 싶어요."
김이브 - 2026/06/10
극에 치달은 생존본능이 가치판단을 흐린다.
김이브 - 2026/06/10
딱 하나 아는 것이 있다면.
김이브 - 2026/06/10
눈앞의 기사는 강하다. 그리고 자신이 살 길은 강한 사람에게 도움 받는 것 뿐이라는 것.
김이브 - 2026/06/10
그 뿐이다.
흑태자 - 2026/06/10
"알았다."
흑태자 - 2026/06/10
*그는 똑바로 상대와 눈을 마주치며 고개를 끄덕였다.*
흑태자 - 2026/06/10
"전군, 진영을 유지해라 그리고..."
흑태자 - 2026/06/10
"너는 따라와라. 안전한 장소까지 데려다주겠다."
흑태자 - 2026/06/10
"너와 비슷한 아이도 있으니... 그나마 나을 거다."
김이브 - 2026/06/10
고개를 끄덕였사와요. 머리가, 뒤죽박죽이라서.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지만.
김이브 - 2026/06/10
살았다. 그 안도감 하나에 정신을 유지하며 그를 따라갔사와요.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렇게 당신은, 그를 따라서 걸어갔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얼마나 걸었을까요. 당신은, 수많은 병사들이 모여 있는 막사에 도착했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당신을 데려다준 남자는 제법 높은 인물인듯 다들 경례를 하고 있었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런 그들을 지나쳐 남자가 당신을 데려다준 장소에는, 하얀 머리카락의 소녀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이미나가 있었습니다.】
흑태자 - 2026/06/10
"전선에서 아이를 한 명 데려왔다."
흑태자 - 2026/06/10
"너희와 비슷한 아이로 보이더군."
이미나 - 2026/06/10
"....?"
김이브 - 2026/06/10
허리는 꼿꼿이. 고개는 살짝 들어. 눈은 조금 아래로.
김이브 - 2026/06/10
여기까지 걸어오며 생각이 많이 정리되었사와요. 아무래도 저는, 이세카이 텐-세를 한 모양이에요.
김이브 - 2026/06/10
물론...... 오기 전에 작게 실험해본 스퉤이~터스 라던가, 상태창! 따위는 전혀 먹혀들지 않았지만.
김이브 - 2026/06/10
"흠, 흐흠."
김이브 - 2026/06/10
그간의 자세를 되찾기까진 충분한 시간이었사와요.
김이브 - 2026/06/10
......떨리는 다리를 신경쓰는 나쁜 신사는 없을 거라 생각하고.
김이브 - 2026/06/10
"기무, 이브라고 하여요."
이미나 - 2026/06/10
".....???"
이미나 - 2026/06/10
어디선가 본 듯한 기억이 있는것같기도 하고 없는것같기도 한.....
이미나 - 2026/06/10
뭐, 기억 안나는거 보면 딱히 중요하진 않나!
이미나 - 2026/06/10
"이미나야."
이미나 - 2026/06/10
오른손을 들어 악수를 건냈다.
김이브 - 2026/06/10
"미나, 미나...... 기억했사와요."
김이브 - 2026/06/10
악수를 위해 건내진 손을 빤히 쳐다보다가, 슬쩍 손만 댄 채 위아래로 두어번 흔들곤.
김이브 - 2026/06/10
품속의 손수건을 이용해 씁빡복박북박싹싹스삭 손을 닦았사와요.
이미나 - 2026/06/10
?
이미나 - 2026/06/10
"그래서.... 기무이브?"
김이브 - 2026/06/10
"네! 기무이브이어요."
이미나 - 2026/06/10
"비슷한 아이라는게 무슨뜻인지..."
김이브 - 2026/06/10
"그건 저도 듣고 싶사와요."
김이브 - 2026/06/10
"이미 상? 이미... 는 혹시나-"
김이브 - 2026/06/10
"저와 같은 이세카이 텐-세샤 인 것이어요?"
흑태자 - 2026/06/10
"말그대로의 의미라고 할 수 있지."
이미나 - 2026/06/10
"무슨말을하는지전혀못알아듣겠다"
'뭐라고?'
흑태자 - 2026/06/10
"너와 너희들."
흑태자 - 2026/06/10
"모두 동일한 종류의 힘이 느껴진다."
김이브 - 2026/06/10
"......"
흑태자 - 2026/06/10
"예를 들어, 이 아이의 경우에는."
흑태자 - 2026/06/10
"우리 황족 계통의 변종과 유사한 힘이지만."
흑태자 - 2026/06/10
"내가 알고 있는 가문 중에 이런 아이는 본 적 없지."
김이브 - 2026/06/10
아무래도......
김이브 - 2026/06/10
이곳의 장르는 칵큐텐-세 인 것 같사와요.
김이브 - 2026/06/10
몇 번인가 망가로 본 적 있사와요. 학급 전체가 텐-세 하는......
김이브 - 2026/06/10
......로맨스 판타지가 아닌 건 아쉬운 것이어요.
김이브 - 2026/06/10
"그렇다면."
김이브 - 2026/06/10
"당신은 누구인가요?"
김이브 - 2026/06/10
검은 기사님을 보며 말했사와요.
흑태자 - 2026/06/10
".... 칼 스타이너다."
흑태자 - 2026/06/10
"지금 이 군대를 지휘하는 지휘관이자."
흑태자 - 2026/06/10
"제국의 황태자다."
이미나 - 2026/06/10
"그냥 흑태자 아저씨야"
김이브 - 2026/06/10
"카루 상......"
김이브 - 2026/06/10
"응?"
김이브 - 2026/06/10
"황태자라면 보통 스고-쿠 높은 사람 아니나요?"
김이브 - 2026/06/10
"보통 그런 분이 전선에 서나요?"
흑태자 - 2026/06/10
"너희 쪽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."
흑태자 - 2026/06/10
"우리 쪽에서는 높은 직위를 가진 이들이 보통 높은 잠재력을 가진다."
흑태자 - 2026/06/10
"때문에 고위 계층이 전장으로 나서는 경우가 흔하지."
흑태자 - 2026/06/10
"보통은 신의 축복이라고 이야기를 하지만."
흑태자 - 2026/06/10
"내가 보기에는 무언가 설계된 게 아닌가 싶지만."
김이브 - 2026/06/10
"즉."
김이브 - 2026/06/10
"노블뤠~스 오블리주가 능력으로써 실존하는 세계라는 것이군요."
김이브 - 2026/06/10
"이해했사와요."
이미나 - 2026/06/10
"맞아."
이미나 - 2026/06/10
"피퉈 파쿼라는 뜻이야"
김이브 - 2026/06/10
" ? "
김이브 - 2026/06/10
"발음 존나 구린데스와..."
이미나 - 2026/06/10
"ㅜ"
이미나 - 2026/06/10
영어 4등급이라 그럼
흑태자 - 2026/06/10
"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전투가 시작될 거다."
흑태자 - 2026/06/10
"전투하는 동안 어디에 머물지도 결정해두는 게 안전할 거다."
김이브 - 2026/06/10
"......"
김이브 - 2026/06/10
전투하는 동안 어디에 머무를지 결정해라. 그 뜻은 결국-
김이브 - 2026/06/10
"저, 저기."
김이브 - 2026/06/10
"스타이너 님의 옆...... 아니, 뒤라도 좋은 것이어요. 곁에 있으면 안될까요?"
김이브 - 2026/06/10
두렵다. 솔직히, 지금으로썬 아무도 믿을 수 없다.
김이브 - 2026/06/10
옆에 지나다니는 평범한 병사도, 근엄한 표정을 지은 기사도. 심지어 눈앞에 있는 이미나마저도.
김이브 - 2026/06/10
어느날 갑자기 이곳에 떨어졌다. 갑작스럽게 본 죽음은 너무나 충격적이었으며 피와 살점의 냄새는 당장이라도 구토하고 싶을 정도로 역했다.
김이브 - 2026/06/10
그나마 신뢰할 수 있는 스타이너가 떨어진다면, 정말로 이 야만의 세계에 홀로 남게 되는 것이라.
김이브 - 2026/06/10
"저, 이래보여도 꽤 유능한 것이어요. 가사......는 잘 못하지만."
김이브 - 2026/06/10
"시키는 것이라면 전부 할 자신 있사와요."
김이브 - 2026/06/10
거짓말이다. 평생을 온실 속에서 자라온 소녀가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?
김이브 - 2026/06/10
허세라도 부리지 않으면 내쳐질 것 같아 필사적으로 자신을 포장하고 있을 뿐이다.
흑태자 - 2026/06/10
"....."
흑태자 - 2026/06/10
"......"
흑태자 - 2026/06/10
"... 나는 전선의 좌익, 가장 전투가 격정적일 장소로 향할 거다."
흑태자 - 2026/06/10
"그런데도 내 뒤를 따라오겠다는 건가?"
흑태자 - 2026/06/10
*그렇게 말하는 투구 속 그의 눈동자는 무언가 생각에 잠긴 듯했다.*
김이브 - 2026/06/10
중-게루의 사람들이 즐겨하는 게이무라는 곳에선, 위험한 곳을 붉게 표현한다고 한다.
김이브 - 2026/06/10
지금 나의 눈에는 이 모든 곳이 붉다. 그 깊이나 밀도에 차이가 있을 지언정 아닌 곳은 없다.
김이브 - 2026/06/10
고로-
김이브 - 2026/06/10
"네."
김이브 - 2026/06/10
이게 옳다.
흑태자 - 2026/06/10
"알았다."
흑태자 - 2026/06/10
"부관들에게는 그렇게 전달해두도록 하지."
이미나 - 2026/06/10
"그렇다면, 나도 같이가도 괜찮을까?"
김이브 - 2026/06/10
" ! "
김이브 - 2026/06/10
"이미 상......"
이미나 - 2026/06/10
본래라면, 손에 꽃 한송이 들고서 홀로 은신할 생각이었지만....
이미나 - 2026/06/10
아무래도 저 이상한 말투의 아이가 신경쓰이기도 하고
이미나 - 2026/06/10
"묻고싶은것도 조금 있어서 말이야"
흑태자 - 2026/06/10
"그렇게 원한다면."
흑태자 - 2026/06/10
"그리 하도록 해라."
김이브 - 2026/06/10
아직은, 아직은 신뢰하기엔 어려운. 이제 막 안면을 튼 사이.
김이브 - 2026/06/10
그럼에도 동향 사람이 하나라도 있다는 건. 아니. 비슷한 처지인 사람이 하나라도 더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간 경직된 마음이 풀리기엔 충분한 일이라.
김이브 - 2026/06/10
"......아."
김이브 - 2026/06/10
한계까지 곤두서, 겨우 유지되던 정신이 힘을 잃었사와요.
김이브 - 2026/06/10
그리하여- 털썩.
김이브 - 2026/06/10
정신을 잃고 말았답니다.
이미나 - 2026/06/10
"...막사에 자리가 있었나?"
이미나 - 2026/06/10
아무래도 동향...사람 같으니까, 같은 막사에 있는것이 좋겠지.
이미나 - 2026/06/10
맨날 업히기만 했는데.
흑태자 - 2026/06/10
*바로 옆에 있었기에, 그녀를 받쳐주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다.*
흑태자 - 2026/06/10
"전장에서 살육을 보는 게 처음인 아이 같으니."
흑태자 - 2026/06/10
"가서 쉬게 해라."
흑태자 - 2026/06/10
"오늘은 정비 시간이니 어느 정도 자유롭게 행동해도 상관없다."
이미나 - 2026/06/10
이렇게 사람을 업게될줄은 몰랐다.
이미나 - 2026/06/10
"아리가또네"
흑태자 - 2026/06/10
".... 너희들의 인사법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."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라테스 전선 1일차】
【PC분들은 아침 / 점심 / 저녁으로 나뉘어 아래와 같은 행동이 가능합니다.】
-【탐색】:: 지역을 탐색합니다. (NPC 인카운터)
-【커뮤】:: 원하는 NPC와 대화를 나눕니다. 호감도에 따라 이벤트 발생
-【수련】:: 자신의 기술을 수련합니다. RP 혹은 NPC에 따라 시너지 발생
김은휘 - 2026/06/10
【아침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먼저 진행할 플레이어를 선택해주세요.】
이미나 - 2026/06/10
나미이
이미나 - 2026/06/10
탐색한다.
이미나 - 2026/06/10
정확히는...
이미나 - 2026/06/10
일단 장막을 두른다.
[ 이미나 ] 은신 : 0 → 1
이미나 - 2026/06/10
이걸 알아보는 사람이라면, 무언가 좋은 정보를 알고있지 않을...
이미나 - 2026/06/10
~스쳐지나가는 발리스타의 추억~
이미나 - 2026/06/10
안해야겠다.
[ 이미나 ] 은신 : 1 → 0
이미나 - 2026/06/10
그냥 돌아다닌다.
이미나 - 2026/06/10
갑옷이 좀 더 휘황찬란한 사람이면 뭘 알고있겠지
김은휘 - 2026/06/10
【이미나, 1디10】
이미나 - 2026/06/10
1D10 (1D10) > 1
김은휘 - 2026/06/10
【당신은 그저 평범하게 길을 걸어다녔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때..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휘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잉ㅡ!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하늘에서 새하얀 무언가가 지나갑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우와 별동별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...? 지금 아침인데?】
이미나 - 2026/06/10
모르겠고 소원빌어야지
이미나 - 2026/06/10
로또1등!!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렇게 유성이 바람을 가르고..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가르고..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또 갈라서..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정확히 당신을 향해 내리꽂히려합니다.】
유성 - 2026/06/10
1d90-10(1D90-10) > 35[35]-10 > 25
이미나 - 2026/06/10
oh.........
이미나 - 2026/06/10
그거 아는가?
이미나 - 2026/06/10
공중에서 수직으로 내려꽂히는 것.
이미나 - 2026/06/10
그것은 중력의 영향을 받아, 보다 강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지만
이미나 - 2026/06/10
한번 발사되면, 조준점의 변경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.
이미나 - 2026/06/10
즉, 가볍게 몸을 돌리면 피할 수 있다는 뜻.
이미나 - 2026/06/10
*즉시 땅바닥을 구른다*
이미나 - 2026/06/10
1d20+2(1D20+2) > 1[1]+2 > 3
이미나 - 2026/06/10
운명은
이미나 - 2026/06/10
나와 함께한다.
[ 이미나 ] ??? : 11 → 16
이미나 - 2026/06/10
확정회피잇!!
???? - 2026/06/10
【멍청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!!!】
???? - 2026/06/10
【보이지 않는 힘이 당신을 내던집니다.】
???? - 2026/06/10
【당신이 서있던 자리에 작은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.】
이미나 - 2026/06/10
"훗, 이걸 피하다니"
이미나 - 2026/06/10
"역시 나야"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 소란에 병사들이 모여듭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들 중에는 당신과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 여자애도 있었습니다.】
이미나 - 2026/06/10
" ! "
카트린느 - 2026/06/10
"뭐야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또 궁성놈이 저격질했어?"
이미나 - 2026/06/10
"별똥별이 떨어지길래"
이미나 - 2026/06/10
"소원좀 빌었는데"
카트린느 - 2026/06/10
"허... 별똥별에 소원비는 애가 다 있네."
카트린느 - 2026/06/10
*살짝 어이가 없다는 듯 너를 바라보았다.*
카트린느 - 2026/06/10
"너...어디서 봤는데."
이미나 - 2026/06/10
"나같은 미소녀를 만나기란 쉽지 않을텐데"
이미나 - 2026/06/10
브이브이
카트린느 - 2026/06/10
"무지하게 뻔뻔하네..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흠... 어디서 봤더라..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아 맞다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너구나?"
카트린느 - 2026/06/10
"전하의 손님이라는 게."
이미나 - 2026/06/10
"손님일지 손놈일지는 모르겠지만..."
이미나 - 2026/06/10
"아마 맞을거야"
이미나 - 2026/06/10
*의외로 자기객관화를 시도하는 편이다*
카트린느 - 2026/06/10
"전하께서도 생각이 있으시겠지만..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이런 꼬맹이들을 전장에 데리고 오다니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무슨 생각이신지 원..."
카트린느 - 2026/06/10
*그녀는 약간 어린아이처럼 툴툴거렸다.*
카트린느 - 2026/06/10
"너! 이름이 뭐야!"
이미나 - 2026/06/10
"원래 남의 이름을 물을땐"
이미나 - 2026/06/10
"자기 이름을 먼저 대는거랬어"
이미나 - 2026/06/10
"우리나라의 오랜 전통(?)이야"
카트린느 - 2026/06/10
"어, 어... 그래?"
카트린느 - 2026/06/10
"크흠!"
카트린느 - 2026/06/10
"내 이름은 카트린느!"
카트린느 - 2026/06/10
"무려 제국7용사 중 한 명이라고!"
카트린느 - 2026/06/10
*엣헴*
이미나 - 2026/06/10
"헉!"
이미나 - 2026/06/10
"카트린느라고...?!"
이미나 - 2026/06/10
*입틀막*
카트린느 - 2026/06/10
"그래, 그래 역시 나를 알아보ㅡ..."
이미나 - 2026/06/10
"처음듣넹"
이미나 - 2026/06/10
"난 이미나야"
카트린느 - 2026/06/10
*휘청.*
카트린느 - 2026/06/10
"우씨...!"
카트린느 - 2026/06/10
"이미나! 기억해둘 거야!"
카트린느 - 2026/06/10
"지금은 이대로 물러나지만!"
카트린느 - 2026/06/10
"꼭 내 이름 기억해두라고!"
이미나 - 2026/06/10
"알겠어 카.......린느!"
카트린느 - 2026/06/10
"카 트 린 느!!!!!"
카트린느 - 2026/06/10
*그렇게 말하며 씩씩 거리며 걸어간다.*
이미나 - 2026/06/10
"잘가~"
김은휘 - 2026/06/10
【이미나, 1디10 매력】
이미나 - 2026/06/10
1d10 10(1D10) > 8
김은휘 - 2026/06/10
【카트린느 호감도 +8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당신은 무언가 자칭 7용사라는 꼬맹이를 만났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다음, 김이브.】
김이브 - 2026/06/10
커뮤 - 흑태자
김은휘 - 2026/06/10
【당신은 흑태자를 만나기 위해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지휘관용으로 보이는 막사로 향했습니다.】
김이브 - 2026/06/10
"어흠!"
김이브 - 2026/06/10
당연히, 걸음걸이는 품위 있게. 추태를 보여선 안되는 법이잖아요?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곳에는 익숙한 갑옷의 흑태자와, 회색 머리의 여성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아마 앞으로의 전투에 대해 전술적인 의논을 가지고 있는 것이겠죠.】
흑태자 - 2026/06/10
"음? 너는."
비슈누 - 2026/06/10
"어라, 손님이네."
비슈누 - 2026/06/10
"그럼 나는 이만 가보도록 할 게 전하."
비슈누 - 2026/06/10
"어차피 나눌 의논은 전부 나눴고."
비슈누 - 2026/06/10
"이제 실행만 하면 되니까."
비슈누 - 2026/06/10
*그 말과 함께 여성이 당신을 지나쳐 걸어갔습니다.*
김이브 - 2026/06/10
멍하니 그 여자를 따라 시선을 움직이다...... 흠칫! 정신을 차렸사와요.
김이브 - 2026/06/10
"중요한 이야기 중에 끼어든 건 아닌지 걱정이어요. 정말 괜찮은 건가요?"
흑태자 - 2026/06/10
"괜찮다. 어차피 의논도 마무리 단계였으니."
흑태자 - 2026/06/10
"그래서... 무슨 일이지?"
김이브 - 2026/06/10
"일전에는 추태를 보였사와요. 그에 대한 사과와...... 그, 보고? 보고를......"
김이브 - 2026/06/10
"문제 없이 일어났사와요!"
김이브 - 2026/06/10
당당하게 가슴을 쭉 내민다.
흑태자 - 2026/06/10
"그래, 건강한 거 같아 보이는 군."
흑태자 - 2026/06/10
"... 그리고 그것에 대하면 상관없다."
흑태자 - 2026/06/10
"처음 전장에 서는 자가 굳거나 탈진하는 건 흔한 일이니."
흑태자 - 2026/06/10
"이미 각오를 굳힌 병사들조차 그런데, 강제적으로 던져진 거면 말할 필요도 없지."
흑태자 - 2026/06/10
"오히려, 이 정도면 제법 빠르게 회복되었다고 할 수 있겠군."
흑태자 - 2026/06/10
"다친 곳은 괜찮나?"
김이브 - 2026/06/10
"이상하게 눈 떠보니 전부 나아있던 것이어요."
김이브 - 2026/06/10
전장에 처음 선 이들은 모두 그렇다.
김이브 - 2026/06/10
각오를 굳힌 병사들마저 그러하다.
김이브 - 2026/06/10
그 말은......
김이브 - 2026/06/10
"......혹시, 스타이너 님도 처음 전장에 섰을 땐 모두와 같으셨나요?"
김이브 - 2026/06/10
눈앞의 이 기사님도 그러했을까? 문득 궁금증이 들었사와요.
흑태자 - 2026/06/10
"....."
흑태자 - 2026/06/10
*그의 투구 안에서, 작게 한숨이 새어나왔다.*
흑태자 - 2026/06/10
"... 그래."
흑태자 - 2026/06/10
"처음 검을 쥐고, 생명체를 죽이는 것을 강요받았을 때."
흑태자 - 2026/06/10
"본래라면 능히 다룰 수 있는 검조차 제대로 쥐지 못할 정도로 손이 떨렸지."
흑태자 - 2026/06/10
"그 후에도 그걸 몇 번이고 반복해야 한다는 걸 꺠달았을 때는."
흑태자 - 2026/06/10
"진심으로 도망치고 싶다고도 생각했었다."
흑태자 - 2026/06/10
*그는 그렇게 말하다가 작게 무어라 중얼거렸다.*
흑태자 - 2026/06/10
*투구의 기능 때문인지 그걸 인지하기는 힘들어보였다.*
김이브 - 2026/06/10
높은 위치에 있을수록 능력이 출중하다. 이는 즉, 능력이 모자라다는 변명조차 하지 못함을 의미한다.
김이브 - 2026/06/10
노블레스 오블리쥬. 높게 선 자는 무릇 그 무게를 감당하며 아래에 있는 이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는 법이다. 할아버님께서도 자주 하신 말씀이었다.
김이브 - 2026/06/10
그런데 역시 모르겠어요. 그건 너무-
김이브 - 2026/06/10
"......가엽게도."
김이브 - 2026/06/10
......어? 응?
김이브 - 2026/06/10
저 방금, 뭐라고 한것이어요?
흑태자 - 2026/06/10
"....."
흑태자 - 2026/06/10
"제국의 흑태자에게 가엽다라..."
흑태자 - 2026/06/10
*그는 천천히 그 말을 곱씹듯 중얼거렸다.*
흑태자 - 2026/06/10
"하..."
흑태자 - 2026/06/10
"하하하."
흑태자 - 2026/06/10
"그런 말을 하는 자는 이곳에 있는 자 중 네가 유일하다."
김이브 - 2026/06/10
어, 어어어..................
김이브 - 2026/06/10
사실 이곳에 오기 전 머릿속에서 참 많은 말들을 고민한 것이어요.
김이브 - 2026/06/10
질릴 정도로 많이 떠오르는 질문들, 상대에게 무례함을 느끼지 않게 하기위한 아이스 브뤠~이킹용 문장은 물론이며 비굴하게 굴 마음까지 있었건만.
김이브 - 2026/06/10
그, 그 모든 게 방금 한 마디로 무너져 버렸사와요.
김이브 - 2026/06/10
그때, 제 어느 중-게루러의 명언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어요.
김이브 - 2026/06/10
져도 뵨신, 이겨도 뵨신이라면. 이기고 당당한 뵨신이 되어라.
김이브 - 2026/06/10
"그저, 한낱 소녀의 의견이어요."
김이브 - 2026/06/10
"원하지 않음에도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, 능력이 있다는 이유 만으로 생명의 무게를 짊어지고 나가야 한다면."
김이브 - 2026/06/10
"그건, 그건 너무나도 가엽지 않나요?"
김이브 - 2026/06/10
비록 눈앞의 기사만의 이야기가 아니다.
김이브 - 2026/06/10
나를 향해 돌격해오던 돌격대. 이 주둔지에 있는 병사들.
김이브 - 2026/06/10
그 누구 하나 죽고 싶어 이 자리에 선 이들은 없다.
김이브 - 2026/06/10
능력이 있기에. 해야 하니까.
김이브 - 2026/06/10
"전쟁 같은 거, 하지 않을 수 있다면 좋을텐데."
흑태자 - 2026/06/10
"... 전쟁이 없는 삶이라..."
흑태자 - 2026/06/10
"너는 그런 삶을 살아온 모양이군."
흑태자 - 2026/06/10
*그는 당신의 말을 조용히 중얼거리더니. 당신을 보았다.*
흑태자 - 2026/06/10
"우리들은 오래전 신들이 벌인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."
흑태자 - 2026/06/10
"이미 신들은 떠났지만. 양측은 신들의 의지를 부르짖으며 전쟁을 이어가고 있지."
흑태자 - 2026/06/10
"마치, 누군가가 전쟁이 계속 이어지도록 판을 짜놓은 것처럼."
흑태자 - 2026/06/10
"너의 의견을 듣고 싶다."
흑태자 - 2026/06/10
"어떻게하면 이 지겨운 전쟁을 멈출 수 있을 것 같나?"
김이브 - 2026/06/10
"참...... 잔혹한 전쟁이네요. 이미 뜻을 내린 신이 사라졌음에도 허상을 부르짖으며 창과 칼을 들어야 한다니."
김이브 - 2026/06/10
이는 무지인가, 관성인가.
김이브 - 2026/06/10
어느쪽이든 해결할 방법은 하나 뿐이다.
김이브 - 2026/06/10
"대화."
김이브 - 2026/06/10
"하지만, 양측의 눈과 귀가 막힌 채로는 이야기는 불통할게 분명하여요."
김이브 - 2026/06/10
"......고로, 대화의 장이 필요하겠네요."
흑태자 - 2026/06/10
"대화의 장이라..."
흑태자 - 2026/06/10
"대화라..."
흑태자 - 2026/06/10
"....."
김이브 - 2026/06/10
"제가 있던 곳에는-"
김이브 - 2026/06/10
"갤러리, 라고 하는 것이 있었사와요."
김이브 - 2026/06/10
"서로 의견이 통하지 않는 이들이라도 공통된 주제로 토론하고, 이야기할 수 있는...... 그런 곳이었지요."
김이브 - 2026/06/10
"그런 게 만약 이곳에도 생겨난다면."
김이브 - 2026/06/10
"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첫 발자국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?"
흑태자 - 2026/06/10
"이상주의적이군."
흑태자 - 2026/06/10
"허나..."
흑태자 - 2026/06/10
"지금 필요한 건, 그런 이상을 품은 자들이겠지."
흑태자 - 2026/06/10
*그는 천천히 자신의 손을 바라보았다.*
흑태자 - 2026/06/10
*그때 천막 너머에서 병사 한 명이 서 있는 걸 발견했다.*
흑태자 - 2026/06/10
"의미 깊은 대화였다. 너에게 감사를 표하지. 이브."
김이브 - 2026/06/10
"......저야말로."
김이브 - 2026/06/10
"스타이너 님이 어떤 사람인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던 시간이라 즐거웠사와요."
김이브 - 2026/06/10
고개를 숙였사와요. 이번엔 제 쪽에서 물러날 시간이겠지요.
김은휘 - 2026/06/10
【김이브, 1디10 매력】
김이브 - 2026/06/10
1D10(1D10) > 5
김은휘 - 2026/06/10
【흑태자 호감도 +7】
흑태자 - 2026/06/10
"... 대화의 장이라..."
흑태자 - 2026/06/10
"나의 생에서."
흑태자 - 2026/06/10
"그런 기회가 있을런지."
김은휘 - 2026/06/10
【점심이 되었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행동할 플레이어, 선언해주세요.】
김이브 - 2026/06/10
수련 함 조집시다
김이브 - 2026/06/10
정확히는...
김이브 - 2026/06/10
본인 상황 파악이 되겠네요!
김은휘 - 2026/06/10
【당신은 스스로의 신체 상황을 파악하려 합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김이브, 1디10】
김이브 - 2026/06/10
1D10(1D10) > 6
김은휘 - 2026/06/10
【어느 정도는 파악이 가능했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몸이 원래보다 훨씬 건강해지고 튼튼해졌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거기다가 이전에도 느꼈듯 재생하는 속도가 기이할 정도로 빨라졌으며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피의 색은 이전보다 약간 더 검고 붉은색이 선명해졌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굳이 따지자면... 영화에서 볼 법한 흡혈귀에 가까운 형태라 할 수 있겠죠.】
김이브 - 2026/06/10
살짝 낸 피를 보자니, 뭔가 간질간질 팟파밧 뾰코옹~! 한게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사와요.
김이브 - 2026/06/10
집중, 집주웅-!
김이브 - 2026/06/10
혈투술 사용해봅니다.
김은휘 - 2026/06/10
【당신은 피를 통해 물체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당장은 만들 수 있는 형태나 위력의 한계치가 제한되어 있지만..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조금 더 응용하면 보다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혈투술 수련 (2/10)】
김이브 - 2026/06/10
"헐."
김이브 - 2026/06/10
저.
김이브 - 2026/06/10
흡혈귀가 되어버렸사와요~?!!
김이브 - 2026/06/10
김이브, 본인의 상태를 자각하다!
김은휘 - 2026/06/10
【이미나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행동을 지정해주세요.】
이미나 - 2026/06/10
아아
이미나 - 2026/06/10
기억해달라고 했으니까
이미나 - 2026/06/10
기억해줘야겠지
이미나 - 2026/06/10
자고로 기억이란, 뇌에 각인하는것.
이미나 - 2026/06/10
그리고 가장 빠른 방법은
이미나 - 2026/06/10
직접 보는거다
이미나 - 2026/06/10
카............를 만나러 간다
김은휘 - 2026/06/10
【당신은 병사들에게 지시를 내리던 카뭐씨를 만나러 갔습니다.】
카트린느 - 2026/06/10
"뭔가 갑자기 기분이 확 더러워지는데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기분탓이냐?"
이미나 - 2026/06/10
저 멀리서 손을 흔들며 다가간다
이미나 - 2026/06/10
"안녕"
이미나 - 2026/06/10
"카........마리안느"
이미나 - 2026/06/10
대충 이런 느낌의 이름이였던것같다
카트린느 - 2026/06/10
"카트린느라고!!!"
카트린느 - 2026/06/10
"사람 이름을 들었으면 기억은 하는 게 최소한의 예의 아니야!?"
이미나 - 2026/06/10
"미안. 내가 안면인식장애가 좀 있어서..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엣 진짜...?"
이미나 - 2026/06/10
"예전부터 사람 이름을 기억을 잘 못했어"
이미나 - 2026/06/10
아마도?
카트린느 - 2026/06/10
"미, 미안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그런 병이 있는 줄은 몰랐어."
이미나 - 2026/06/10
"괜찮아, 딱히 불편하진 않거든"
이미나 - 2026/06/10
"그나저나...."
이미나 - 2026/06/10
잠시 뜸을 들인다.
이미나 - 2026/06/10
무언가, 말하기 어색한 말을 하려는 듯.
카트린느 - 2026/06/10
"?"
카트린느 - 2026/06/10
"뭐야 왜 그러는데?"
이미나 - 2026/06/10
"혹시, 점심 먹었어?"
이미나 - 2026/06/10
혼자 먹기엔 애매하여, 천막에 가보니 기무이브는 없고
이미나 - 2026/06/10
흑태자는 바빠보이고
이미나 - 2026/06/10
여러모로 아는 사람이 없다.
이미나 - 2026/06/10
이대로라면 혼자 쓸쓸히 밥을 먹어야 하는데...
카트린느 - 2026/06/10
"아직 안 먹기는 했지..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보통은 언니 오라버니들이랑 같이 먹기는 하는데..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오늘은 중요한 날이라서 바빠 보이고."
이미나 - 2026/06/10
"그럼 괜찮으면..."
이미나 - 2026/06/10
"같이 먹지 않을래?"
이미나 - 2026/06/10
절대로 얘는 직위가 높아보여서 맛있는거 나오나 하고 와본것 아니다.
카트린느 - 2026/06/10
"너..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....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우리 만난 지 얼마 안 된 건 알지?"
카트린느 - 2026/06/10
"거기다가 정식 제국 소속도 아니고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그런데 병사들이랑 같이 식사를 하겠다고?"
카트린느 - 2026/06/10
"겁이 없는 건지... 아니면 그냥 모르는 건지..."
이미나 - 2026/06/10
"우리나라에 이런 말이 있어"
이미나 - 2026/06/10
"통성명만 해도 인연이라고"
이미나 - 2026/06/10
"만난지 얼마 안되었으니까, 이야기좀 나누면서 친해지면 좋은게 아닐까?"
카트린느 - 2026/06/10
"....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착해빠진 녀석이네..." *중얼*
카트린느 - 2026/06/10
"좋아!"
카트린느 - 2026/06/10
"그럼 이 제국 7용사의 카트린느 님이 직접!"
카트린느 - 2026/06/10
"같이 먹어주도록 하지!"
이미나 - 2026/06/10
"오오~"
이미나 - 2026/06/10
*짝짝짝짝짝*
이미나 - 2026/06/10
"고마워 카트린느!"
이미나 - 2026/06/10
"그런데 이쪽에는 혹시 돼지꼬치가 나오...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전장에서 그런 게 나올 리가 없잖아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기껏해야 따뜻한 수프 정도가 나와도 기적인데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보통은 육포지."
이미나 - 2026/06/10
"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..."
이미나 - 2026/06/10
나 이미나.
이미나 - 2026/06/10
부모님 (집에) 없음.
이미나 - 2026/06/10
옆집(이레이) 가서 얻어먹기 전적 다수.
이미나 - 2026/06/10
흔하디 흔한 유사 자취생이다.
이미나 - 2026/06/10
즉, 요리를 할 수 있.....을거다 아마
이미나 - 2026/06/10
육포로 만든 기적의 스프를 대접해주지
카트린느 - 2026/06/10
【이미나, 1디10 매력】
이미나 - 2026/06/10
1d10 (10)(1D10) > 4
카트린느 - 2026/06/10
【카트린느 호감도 +4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저녁이 되었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내일이면 본격적인 전쟁의 막이 오릅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마지막 행동권인 만큼, 신중하게 사용해주세요.】
이미나 - 2026/06/10
나다
이미나 - 2026/06/10
자고로 저녁에는
이미나 - 2026/06/10
하루를 돌아보아야 하는 법
이미나 - 2026/06/10
나는 오늘 하루 무엇을 했지?
이미나 - 2026/06/10
아침 : 카네글자를 만났다.
점심 : 카네글자를 만났다.
이미나 - 2026/06/10
...
이미나 - 2026/06/10
저녁 : 카네글자를 만나러 간다!
카트린느 - 2026/06/10
"....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야 너..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할 일 없냐?"
이미나 - 2026/06/10
"응...."
이미나 - 2026/06/10
"혹시... 바빠...?"
이미나 - 2026/06/10
"바쁘겠지...."
이미나 - 2026/06/10
"내가 아는 7용사중 가장 멋진 카트린느니까...."
이미나 - 2026/06/10
"웅.... 미안...."
이미나 - 2026/06/10
"혼자 있을게..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우, 우쒸..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흐, 흥!"
카트린느 - 2026/06/10
"뭐어... 내줄 시간이 조금은, 있긴, 하지...!"
이미나 - 2026/06/10
"정말로...?"
이미나 - 2026/06/10
손가락을 꼼지락 거리며
이미나 - 2026/06/10
애처로운 눈빛으로 카트린느를 바라보았다.
이미나 - 2026/06/10
Like. 울먹거리는 고양이 짤
카트린느 - 2026/06/10
"그, 그래!"
카트린느 - 2026/06/10
"그 정도는 있다고!"
이미나 - 2026/06/10
"아싸"
이미나 - 2026/06/10
살포시 미소를 띄우며, 자연스레 그녀의 옆에 섰다.
카트린느 - 2026/06/10
'뭐지... 뭔가 속은 기분은.'
이미나 - 2026/06/10
"내일이면 전선으로 향하겠지...?"
카트린느 - 2026/06/10
"... 그렇지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도망갈 거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고?"
카트린느 - 2026/06/10
"너희는 손님이니까. 이제와서 빠진다고 해도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욕할 사람은 아무도 없어."
이미나 - 2026/06/10
"....."
이미나 - 2026/06/10
"그럴수도 있겠지만...."
이미나 - 2026/06/10
"꽃 한송이를 들고 전선을 지나서 가기로 해서 말이야."
이미나 - 2026/06/10
"그리고 아직 기무이브가 어떤 친구인지도 잘 모르겠고..."
이미나 - 2026/06/10
"그리고, 이대로 돌아가기엔 아직 지키지 못한 약속이 있거든"
이미나 - 2026/06/10
곧있으면 숱하게 겪을 전쟁이 무서워서 도망치면
이미나 - 2026/06/10
멋이 없잖아?
이미나 - 2026/06/10
"..."
이미나 - 2026/06/10
"카트린느는 안무서워?"
카트린느 - 2026/06/10
"안무서워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전쟁이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... 어딜 가든 죽고 죽이게 될 삶이라면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적어도 이 싸움을 끝나게 하기 위해 쓰고 싶어."
카트린느 - 2026/06/10
*이전까지의 어린애스러운 언행을 모두 지운 채.*
카트린느 - 2026/06/10
*그렇게 담담하게 말했다.*
이미나 - 2026/06/10
".....용사도, 고생이 많아보이네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그래도 말이야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이번 전쟁으로 실버 애로우 놈들을 이기고 나면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더이상 우리 나라에서 식량 때문에 굶어죽는 애들은 없어질 테니까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우리 서부에 사는 사람들은... 식량을 동부에 의존하거든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그 녀석들이 기분 나쁘거나 우리가 조금 커졌다... 싶으면 식량 공급을 줄여버리고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나는 그래서 놈들이 싫었어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그러니까... 이번에 확실히 끝낼 거야."
이미나 - 2026/06/10
이번엔 확실하게 끝내, 꼭 이겨서 실버에로우를 혼내줘. 등의 말은 하지 않았다.
이미나 - 2026/06/10
난 양쪽의 사정을 잘 알지 못하니까.
이미나 - 2026/06/10
이쪽에는 이쪽의 사정이 있는만큼, 저쪽에는 저쪽의 사정이 있을지도 모르는 법이다.
이미나 - 2026/06/10
다만, 이것 한가지는 묻고싶었다.
이미나 - 2026/06/10
"그렇다면, 다 끝난 후의 '카트린느' 는 무언가 하고싶은게 있어?"
이미나 - 2026/06/10
'용사' 카트린느가 아닌, 카트린느에게 묻는 말.
카트린느 - 2026/06/10
"....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선생님이 되고 싶어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아이들한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고, 지켜줄 수 있는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선생님이."
이미나 - 2026/06/10
"멋진 꿈이네"
이미나 - 2026/06/10
"언젠가 꼭 이루길 바랄게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응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그러고 보니... 네 꿈을 듣지 못했네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너는 뭐가 되고 싶은데?"
이미나 - 2026/06/10
"나? 나는...."
이미나 - 2026/06/10
"...."
이미나 - 2026/06/10
"....가 되고싶어"
카트린느 - 2026/06/10
"..... 그래?"
카트린느 - 2026/06/10
"그럼 앞으로 더 힘내야겠네."
이미나 - 2026/06/10
"힘내야지"
이미나 - 2026/06/10
"나도 힘낼테니까, 너도 힘내"
카트린느 - 2026/06/10
"흐흥."
카트린느 - 2026/06/10
"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야!"
카트린느 - 2026/06/10
"제국 7용사의 막내, 카트린느 님이라고!"
김은휘 - 2026/06/10
【이미나 1디10 매력】
이미나 - 2026/06/10
1d10 (10)(1D10) > 4
김은휘 - 2026/06/10
【카트린느 호감도 +4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다음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김이브】
김이브 - 2026/06/10
커뮤, 대상은 이미나와 흑태자
김이브 - 2026/06/10
"꺄아아아악-!!!!!"
김이브 - 2026/06/10
"제, 제제제제...... 제 몸이!"
김이브 - 2026/06/10
"몸이, 이상해졌어요!"
이미나 - 2026/06/10
*소리를 듣고 황급히 달려왔다*
이미나 - 2026/06/10
"무슨일이야?"
흑태자 - 2026/06/10
*소리를 듣고 마찬가지로 걸어온다.*
흑태자 - 2026/06/10
"무슨 일이지?"
김이브 - 2026/06/10
그럼, 방금 전 했던 것처럼 피로 만든... 검? 비스무리한 걸 보여주며 외쳐요.
김이브 - 2026/06/10
"제 몸, 제 몸이......"
김이브 - 2026/06/10
"뷈~파이얼 이 되버린 것 같사와요! 엄마야, 이게 뭐야......."
이미나 - 2026/06/10
"..."
흑태자 - 2026/06/10
"그리마."
흑태자 - 2026/06/10
"정확히 말하면 그 변종인가..."
김이브 - 2026/06/10
"그리, 마......?"
흑태자 - 2026/06/10
"암흑혈을 가진 이들이 사용하는 기술이다."
흑태자 - 2026/06/10
"암흑마법의 신체가 변환된다는 점을 자신에게 적용해 신체를 변형시키는 기술이지."
흑태자 - 2026/06/10
"... 신체의 기운을 갈무리해라."
흑태자 - 2026/06/10
"본래도 신체를 손상시키는 기술인데, 지금 이 상태면 네 몸에 가해지는 부담이 크다."
김이브 - 2026/06/10
"네, 네에."
김이브 - 2026/06/10
천천히, 아주 천천히 피를 다시 몸으로 돌렸사와요. 음, 매끄럽게 되는 걸 보면 저는 흡혈귀에 재능이 있는 걸지도 모르겠사와요.
이미나 - 2026/06/10
"괜찮아?"
이미나 - 2026/06/10
"어디 어지럽다거나"
이미나 - 2026/06/10
"머리가 꽃이 될거같다거나"
이미나 - 2026/06/10
"그런건 없어?"
김이브 - 2026/06/10
"아...... 피가 너무 빠져서 빈혈끼가 있는 것 같기도."
김이브 - 2026/06/10
"그거 말고는 괜찮사와요."
이미나 - 2026/06/10
"빈혈일수록 잘 먹어야지"
이미나 - 2026/06/10
"육포라도 먹을래?"
김이브 - 2026/06/10
"육...포?"
김이브 - 2026/06/10
"그게 무엇인가요?"
이미나 - 2026/06/10
"간단하게 말하면, 드라이에이징을 통해 염지한 고기를 조리한 음식이라 할 수 있지"
김이브 - 2026/06/10
"아하, 드롸이 에이징~이라면 자주 먹었사와요. 조금만 받을 수 있을까요?"
이미나 - 2026/06/10
"구랭"
이미나 - 2026/06/10
*육포를 건네주었다*
김이브 - 2026/06/10
" ? "
김이브 - 2026/06/10
이게... 드라이에이징?
김이브 - 2026/06/10
떨리는 눈으로 육포를 바라보다 조심스럽게 입에 넣었사와요.
김이브 - 2026/06/10
......딱딱해, 그리고 짜.
김이브 - 2026/06/10
세상에 이렇게 맛 없는 음식이 존재한다니......! 이건 엄연한 범죄이어요!
김이브 - 2026/06/10
하지만 저, 기무 이브. 세상 물정을 잘 안답니다. 당장 보이는 먹을 게 이것밖에 없으니 헛구역질을 참으며 먹었사와요......
흑태자 - 2026/06/10
"본래라면 암흑혈과 더불어 암흑마법에 대한 숙련도도 필요한 그리마를 아무렇지 않게 사용한다라..."
흑태자 - 2026/06/10
"예전에 2년 전에 섬멸당한 혈인 교단이라는 놈들이 비슷한 아종을 만드는 실험을 했었지."
흑태자 - 2026/06/10
"베라딘 놈이 숙청해버렸지만."
흑태자 - 2026/06/10
"어쩌면, 그것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을 수도 있겠군."
김이브 - 2026/06/10
"......혹시, 어떠한 문제가 있는 건 아니겠죠?"
김이브 - 2026/06/10
종교라던지, 정치라던지. 이것저것......
흑태자 - 2026/06/10
"암흑혈을 가진 이는 황족 이외에도 가지고 태어날 가능성이 존재한다."
흑태자 - 2026/06/10
"그러니, 종교나 정치적으로 문제가 될 것은 없지만..."
흑태자 - 2026/06/10
"그리마는 근본적으로 몸에 부담이 많이 되는 능력이다."
흑태자 - 2026/06/10
"조절하는 법을 배우는 편이 좋을 거다."
흑태자 - 2026/06/10
"하지만 그만큼 제대로 사용한다면 좋은 무기가 되어주지."
흑태자 - 2026/06/10
"하물며 최근엔 그리마 사용자가 계속 줄어드는 추세니..."
김이브 - 2026/06/10
"그으......"
김이브 - 2026/06/10
"조절하는 법을 배우라곤 해도, 가르쳐 줄 사람이 없는 것이어요."
김이브 - 2026/06/10
"저, 이제 막 이곳에 떨어졌답니다?"
흑태자 - 2026/06/10
"....."
흑태자 - 2026/06/10
"그것도 맞는 말이군."
흑태자 - 2026/06/10
"현재 그리마를 사용할 수 있는 인물은..."
흑태자 - 2026/06/10
"나밖에 없나..."
흑태자 - 2026/06/10
"하는 수 없지."
흑태자 - 2026/06/10
"기초적인 부분은 어느 정도 가르쳐주마."
김이브 - 2026/06/10
" ! "
김이브 - 2026/06/10
"......먼저 감사드릴게요. 굳이 나설 필요도 없으셨을텐데."
흑태자 - 2026/06/10
"그 감사는 받아두도록 하지."
흑태자 - 2026/06/10
"하지만 이쪽에서도 어느 정도 노리는 게 있기에 알려주는 거기도 하다."
흑태자 - 2026/06/10
"....."
김이브 - 2026/06/10
노리는 거......?
김이브 - 2026/06/10
골똘히 생각하다 입을 열었사와요.
김이브 - 2026/06/10
"할아버님께서 말씀하시길, 세상은 기부 앤도 테이쿠라고 하셨사와요."
김이브 - 2026/06/10
"혹여 그 목적이 실험대라고 한들 풔~펙투하게 수행해보겠사와요!"
이미나 - 2026/06/10
"아니 실험대에 올라가는거는 도망치라구..."
김이브 - 2026/06/10
"이미 상."
김이브 - 2026/06/10
"이미 올라가게 된 시점에서 어디로 도망치든 희망은 없답니다!"
김이브 - 2026/06/10
"그럴 바엔 전력으로 수행하는 편이 이익이어요."
이미나 - 2026/06/10
" ! "
이미나 - 2026/06/10
"과연...."
이미나 - 2026/06/10
"그렇다면 나도 전력으로 수행해야겠는걸"
김이브 - 2026/06/10
따봉.
김이브 - 2026/06/10
중-게루노 민나니 배운 칭찬 방법이어요.
이미나 - 2026/06/10
"개추를 줄게"
김이브 - 2026/06/10
" ! "
이미나 - 2026/06/10
장건X 한테 배웠다.
김이브 - 2026/06/10
"개 - 추를 아시는 것이어요?"
이미나 - 2026/06/10
"친...? 구 한테 배웠어"
김이브 - 2026/06/10
"후후, 9개만 더 받으면 개녀무글에 올라갈지도 모르겠사와요."
김이브 - 2026/06/10
아무튼......
김이브 - 2026/06/10
빰파카빰!
김이브 - 2026/06/10
칼 스타이너이(가) 임시 스승으로 합류했다!
흑태자 - 2026/06/10
"시간이 없으니, 우선 알려주마."
김은휘 - 2026/06/10
【김이브, 이미나, 1디10 매력】
김이브 - 2026/06/10
오우, 갑툭 김은휘?
김이브 - 2026/06/10
1D10(1D10) > 1
김이브 - 2026/06/10
악
이미나 - 2026/06/10
1d10 (10)(1D10) > 1
이미나 - 2026/06/10
!
김은휘 - 2026/06/10
1d10(1D10) > 9
김이브 - 2026/06/10
ㅋㅋ!
김이브 - 2026/06/10
리롤!
김은휘 - 2026/06/10
【1디10 김이브】
김이브 - 2026/06/10
1D10(1D10) > 5
김은휘 - 2026/06/10
【김이브, 흑태자 호감도 +7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이미나, 흑태자 호감도 +1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추가로..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김이브, 1디10】
김이브 - 2026/06/10
1D10(1D10) > 10
김이브 - 2026/06/10
이거지예 ㅋㅋ
김은휘 - 2026/06/10
【흑태자류 그리마, 혈귀 아종식 (5/10)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전부 채울 시, 흡혈귀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스킬 변화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....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....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....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렇게 시간이 흐르고, 다음날이 되었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전장의 봉화에 불이 붙고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개전을 알리는 호각소리가 울려퍼집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어디에 머물지 선택하십시오.】
김은휘 - 2026/06/10
1.【그라테스 좌익 방향】: 등장인물 (흑태자, ?? ???)
2.【그라테스 중앙 방향】: 등장인물 (??, ???)
3.【그라테스 우익 방향】: 등장인물 (카트린느)
4.【전선 후방】: 등장인물 (비슈누)
김은휘 - 2026/06/10
【조우하지 않았던 인물은 ?? 처리되었습니다.】
김이브 - 2026/06/10
좌익.
이미나 - 2026/06/10
우익은 응원만 해주고
이미나 - 2026/06/10
이브따라 좌익
흑태자 - 2026/06/10
"듣거라, 제국의 병사들이여, 제국의 기사들이여."
흑태자 - 2026/06/10
"트리시스의 병사들이여, 용병들이여."
흑태자 - 2026/06/10
"가라드의 병사들이여, 기사들이여."
흑태자 - 2026/06/10
"오늘! 우리는 수천년 동안 이어져온 굴레를 끊어내고."
흑태자 - 2026/06/10
"진정으로 오랫동안 이어져온 전쟁을 끝내겠다."
흑태자 - 2026/06/10
"다크아머여, 진군하라!"
김은휘 - 2026/06/10
【에스겔력 1201년, 그리하여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창세전쟁의 막이 올랐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전쟁의 시작은 처음부터 격했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실버애로우는 이전부터 동일한 전력을 사용했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강력한 병사들을 고루게 퍼뜨려 적을 찍어누르는 방식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늘 보급 문제로 밀리던 다크아머 진영은 늘 수세의 입장이었죠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렇기에 흑태자는 다른 방향을 사용했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전선을 우익, 중앙, 좌익으로 나누고 일부 전선에서라도 확실한 우위를 가진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렇게 한쪽 방면을 밀어버린 후, 그대로 적의 후방을 치는 전술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전장에서는 이미 수많은 병사들이 격전을 벌이고 있었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전장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사방에 피가 튀고, 마법에 의해 휩쓸리는 이들도 존재했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여러분은 그 좌익 전장의 후방에서,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여러분이 나섰다간 그대로 죽음으로 직결될 것이 뻔했기에.】
이미나 - 2026/06/10
"...."
김이브 - 2026/06/10
"으으......"
이미나 - 2026/06/10
이것이.... 전쟁....
김이브 - 2026/06/10
몇 번을 겪어도 이 풍경은 익숙해질 것 같지 않사와요.
이미나 - 2026/06/10
"각오했던것보다... 더 참담하네..."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때..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이미나, 김이브 1디10 행운】
김이브 - 2026/06/10
1D10(1D10) > 8
이미나 - 2026/06/10
1d10 (7)(1D10) > 10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때, 멀리서부터 작은 빛이 보였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 이후 당신들의 옆으로 정확히 유성이 내리꽂힙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운이 좋다고 할 수 있을까요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당신 옆에 있는 병사의 머리가 그대로 날아갔습니다.】
김이브 - 2026/06/10
"꺄악......?!"
김은휘 - 2026/06/10
【이미나, 당신에게는 익숙했습니다.】
김이브 - 2026/06/10
주, 죽었, 죽었어. 방금까지 옆에 있던 병사가. 머리가. 윽, 끅, 끄읍......
김이브 - 2026/06/10
"웁, 웨에엑......"
김이브 - 2026/06/10
방금 전 꾸역꾸역 집어삼켰던 육포가 위액과 함께 역류한다.
김이브 - 2026/06/10
핏물이, 당장이라도 제 손을 끈적하게 물들인 것만 같다.
이미나 - 2026/06/10
"기무이브! 정신차려!"
이미나 - 2026/06/10
어깨를 토닥인다
이미나 - 2026/06/10
"지금은 저기 앞에 저 아저씨를 따라가는것만 생각하는거야"
이미나 - 2026/06/10
안그러면 죽어..
김이브 - 2026/06/10
"아, 아아......"
김이브 - 2026/06/10
답을, 답을 해야하는데. 도저히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.
김이브 - 2026/06/10
결국 꾸역꾸역 움직이는 수 밖에 없었다. 몇 번인가 넘어지며 얇은 살갗이 찢어져 나감에도 멈출 수 없다.
궁성 커티스 - 2026/06/10
"하나. 그 다음엔..."
궁성 커티스 - 2026/06/10
*또 한 번 화살을 매겼다.*
궁성 커티스 - 2026/06/10
*당신들 옆에 있던 병사들의 머리가 하나씩 사라졌다.*
김이브 - 2026/06/10
"가요, 가야해요. 빨리."
김이브 - 2026/06/10
죽는다. 이대로면 진짜 죽는다.
이미나 - 2026/06/10
끄덕.
이미나 - 2026/06/10
"무기든 능력이든 아무거나 준비해놓고"
이미나 - 2026/06/10
"달리는거야"
김이브 - 2026/06/10
피, 피로 검을 만든다. 요령은 대충 배웠다. 지금 내 몸을 조금이라도 가릴 수 있는 거대한 검을 만들어 쥔 채 전장을 내달렸다.
궁성 커티스 - 2026/06/10
"다음으로는..."
궁성 커티스 - 2026/06/10
*본래라면 그 전조는 눈치채는 것이 불가능했다.*
궁성 커티스 - 2026/06/10
*그러나 운이 좋은 것일까.*
궁성 커티스 - 2026/06/10
*이미나.*
궁성 커티스 - 2026/06/10
*너는 수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빛을 포착했다.*
궁성 커티스 - 2026/06/10
*정말로 우연히.*
궁성 커티스 - 2026/06/10
*그리고 그 다음으로 쏘아지는 방향이... 자신들이라는 것도.*
궁성 커티스 - 2026/06/10
1d95+20(1D95+20) > 95[95]+20 > 115
궁성 커티스 - 2026/06/10
*무자비한 유성에 가까운 초장거리 저격.*
궁성 커티스 - 2026/06/10
*그것은 문자 그대로 유성에 가까웠다.*
이미나 - 2026/06/10
"굴러!!"
김이브 - 2026/06/10
"네!!"
김이브 - 2026/06/10
몸을 내던졌다. 시바루, 이게 뭐야!
이미나 - 2026/06/10
기무이브와 반대방향으로 몸을 던졌다.
이미나 - 2026/06/10
둘중 하나라도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것에 회피를 바라는 건 불가능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믿어야 할 것은, 그나마 있을 지도 모르는 행운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1디10 행운】
김이브 - 2026/06/10
1D10(1D10) > 10
이미나 - 2026/06/10
1D10 (1D10) > 8
김은휘 - 2026/06/10
【기적이게도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우연히 근처에 있던 굴에 빠지는 덕분에 화살을 피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러나..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피융ㅡ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메마른 소리와 함께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이미나, 당신의 어깨가 꿰뚫렸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이전에 머리가 날아갈 정도였단 걸 생각하면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팔이 붙어있는 것만으로 기적이리라.】
궁성 커티스 - 2026/06/10
1d11+5(1D11+5) > 1[1]+5 > 6
궁성 커티스 - 2026/06/10
6데미지
이미나 - 2026/06/10
사람은, 너무나도 큰 고통이 느껴지면 비명조차 지르지 못한다고 한다.
[ 이미나 ] HP : 20 → 14
이미나 - 2026/06/10
구라다.
이미나 - 2026/06/10
존나 아프다
이미나 - 2026/06/10
"(소리없는아우성)"
김이브 - 2026/06/10
"이리 오셔요. 지혈, 빨리 지혈해야해요."
김이브 - 2026/06/10
의료에 대한 큰 기술은 없다. 하지만 기본 정도는 알고 있으며......
김이브 - 2026/06/10
당장 여기서 지혈을 위해 쓸만한 것을 만들어 낼 수도 있었다.
김이브 - 2026/06/10
혈투술 - 그 형태는 팔을 감싸는 건틀렛.
김이브 - 2026/06/10
이미나에게 만들어 지혈이 되도록 합니다.
김은휘 - 2026/06/10
【김이브, 1디10 의료】
김이브 - 2026/06/10
1D10 (10)(1D10) > 5
김은휘 - 2026/06/10
【미약하게나마, 상처를 봉합할 정도의 건틀릿은 만들 수 있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김이브 체력 소모 -4】
[ 김이브 ] HP : 20 → 16
김은휘 - 2026/06/10
【이미나, 상처로 인한 페널티 삭제】
궁성 커티스 - 2026/06/10
"운좋게 피했나."
궁성 커티스 - 2026/06/10
"그럼 또 한 번..."
궁성 커티스 - 2026/06/10
1d95+20(1D95+20) > 92[92]+20 > 112
궁성 커티스 - 2026/06/10
*또 한 번, 유성이 쏘아졌다.*
김이브 - 2026/06/10
잠깐!!!!!!!!!!!!!!!!!!
궁성 커티스 - 2026/06/10
*부상을 입은 이미나와, 그걸 치료해주기 위해 다가온 김이브에게.*
김이브 - 2026/06/10
우리의 위치는 참호. 적어도 저런 '원거리' 공격에 대항하기 위한 위치.
김이브 - 2026/06/10
상대와의 거리 또한 먼 상태.
김이브 - 2026/06/10
불리점 정도는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
궁성 커티스 - 2026/06/10
*인정하겠다.*
궁성 커티스 - 2026/06/10
1d95+20(1D95+20) > 40[40]+20 > 60
김이브 - 2026/06/10
시바루.
궁성 커티스 - 2026/06/10
*유성이 가르고, 가르고, 가르고, 날아온다.*
궁성 커티스 - 2026/06/10
*그 순간.*
흑태자 - 2026/06/10
*참격에 의해 날아오던 유성이 반으로 갈라졌다.*
궁성 커티스 - 2026/06/10
"...!"
흑태자 - 2026/06/10
"궁성이라..."
흑태자 - 2026/06/10
"아니 그뿐은 아닌가."
아스타니아 법왕기사단장 - 2026/06/10
"그 말대로일세."
아스타니아 법왕기사단장 - 2026/06/10
*그 말과 함께 노년에 거대한 창을 쥔 남자가 나타났다.*
아스타니아 법왕기사단장 - 2026/06/10
"법왕님의 명에 따라."
아스타니아 법왕기사단장 - 2026/06/10
"그리고 안타리아의 평화를 위해."
아스타니아 법왕기사단장 - 2026/06/10
"전쟁을 불러오는 네놈을 막겠다. 흑태자."
흑태자 - 2026/06/10
"몇 명이 오든 상관없다."
흑태자 - 2026/06/10
"너희가 오는 것을 두려워했으면 애당초 이런 싸움에 나서지도 않았다."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 순간, 하늘에서부터 수많은 얼음 참격들이 내리꽂혔다.】
흑태자 - 2026/06/10
*흑태자는 검을 휘둘러 내리꽂히는 참격들을 쳐내며 막아냈다.*
김은휘 - 2026/06/10
【이윽고, 땅에 은빛의 갑옷을 입은 기사가 착지한다.】
검성 팬드래곤 - 2026/06/10
"허나, 그렇다하여도 너는 여기서 쓰러질 것이다."
흑태자 - 2026/06/10
"셋이서 동시에 덤비겠다라..."
흑태자 - 2026/06/10
"그렇다면 남은 한 명은 다른 전선에 있겠군."
흑태자 - 2026/06/10
*그는 뒤에 있는 이미나, 김이브에게 시선을 던졌다.*
흑태자 - 2026/06/10
*물러나라는 뜻이었다.*
김이브 - 2026/06/10
고개를 끄덕였사와요. 여기에 끼었다간, 코끼리가 탭댄스하는 곳 위에 있는 개미꼴이 될 것이어요.
이미나 - 2026/06/10
"....아저씨 조심해"
김이브 - 2026/06/10
"나중에, 또 이야기하는 것이어요."
김이브 - 2026/06/10
"꼭."
흑태자 - 2026/06/10
"그래."
검성 팬드래곤 - 2026/06/10
*검성도.*
아스타니아 법왕기사단장 - 2026/06/10
*법왕기사단장도.*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것에 대해서는 움직이지 않았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마치 인질로 잡을 생각이 없다는 듯.】
궁성 커티스 - 2026/06/10
*유일하게 궁성만이 또 한 번 활시위를 당겼지만.*
검성 팬드래곤 - 2026/06/10
*검성이 멀리서부터 검을 들어 그런 그녀를 제지했다.*
검성 팬드래곤 - 2026/06/10
"무의미한 피가 흐르는 건 막도록 하지."
김이브 - 2026/06/10
"━━━"
김이브 - 2026/06/10
저들이 상식적인 반응을 보일 때.
김이브 - 2026/06/10
그러니까, 인간다운 모습을 보이는 순간.
김이브 - 2026/06/10
많은 감정이 몰아친다. 안타까움, 의문, 의구심.
김이브 - 2026/06/10
흑태자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. 그는 강하다. 분명 강하다. 저 앞의 셋도 마찬가지다.
김이브 - 2026/06/10
이제 막 세상에 떨어져 아무것도 모르는 나는 이 싸움이 얼마나 굉장한 일인지 개미 손톱만큼도 모른다.
김이브 - 2026/06/10
그렇기에.
김이브 - 2026/06/10
"......죄송해요, 이미 상."
김이브 - 2026/06/10
앞으로 나섰다. 싸움이 시작되기 전. 지금이 유일한 기회다.
김이브 - 2026/06/10
"━━━질문이! ......질문이 있사와요."
김이브 - 2026/06/10
"알고 있사와요. 이게 얼마나 미친 짓인지."
김이브 - 2026/06/10
"그럼에도 묻고 싶사와요."
김이브 - 2026/06/10
"어째서...... 어째서 싸우는 거죠?"
김이브 - 2026/06/10
"사라진 신들에게 답하기 위해? 그간 흘린 피를 무의미하게 하지 않기 위해?"
김이브 - 2026/06/10
"도대체, 왜 목숨을 걸고 이렇게까지 하시는 건가요?"
아스타니아 법왕기사단장 - 2026/06/10
"신들은 확실히 저희를 떠났습니다."
아스타니아 법왕기사단장 - 2026/06/10
*아스타니아의 기사가 가장 먼저 입을 열었다.*
아스타니아 법왕기사단장 - 2026/06/10
*어느샌가 옆으로 다가온 궁성이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지만.*
아스타니아 법왕기사단장 - 2026/06/10
*그럼에도 법왕기사단장은 묵묵히 입을 열었다.*
아스타니아 법왕기사단장 - 2026/06/10
"하지만 저희는 그 신들의 은혜 덕분에 이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."
아스타니아 법왕기사단장 - 2026/06/10
"그분들이 내려주신 마법과, 무구를 배우는 법, 지식이 있기에."
아스타니아 법왕기사단장 - 2026/06/10
"저희는 이 가혹하고, 온갖 위협이 도사리는 곳에서 살아갈 수 있었죠."
아스타니아 법왕기사단장 - 2026/06/10
"그리고, 그런 신들께서 저희에게 내려주신 명은 한 가지."
아스타니아 법왕기사단장 - 2026/06/10
"규율을 어긴 자들을 쓰러뜨리고, 본래 저희의 것이었던 땅을 되찾아라."
김이브 - 2026/06/10
신명(神命).
궁성 커티스 - 2026/06/10
"우리 땅은 오래전부터 주신들께서 가꿔주신 땅이었어."
궁성 커티스 - 2026/06/10
"그렇기에 아름다운 자연으로 우리는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었지."
궁성 커티스 - 2026/06/10
"그러니까 우리는, 그런 주신님이 내려주신 땅을 지킬 의무가 있어."
김이브 - 2026/06/10
의무(義務).
검성 팬드래곤 - 2026/06/10
"....."
검성 팬드래곤 - 2026/06/10
"나는 왕자이지만, 동시에 기사다. 주신들께 충성을 맹세한 기사."
검성 팬드래곤 - 2026/06/10
"충성은 그 자체로 포상이기에, 나는 주신들께서 태초에 내린 명령."
검성 팬드래곤 - 2026/06/10
"암흑의 하수인들을 베어내야만 한다."
검성 팬드래곤 - 2026/06/10
"그 과정에서 불필요한 피가 흘러내리는 것을 원하지는 않지만."
검성 팬드래곤 - 2026/06/10
"그럼에도, 나는 왕자이자 기사다."
검성 팬드래곤 - 2026/06/10
"충성에는 이유가 필요없다."
김이브 - 2026/06/10
맹세(盟誓).
김이브 - 2026/06/10
그렇다면, 그들의 앞에선 당신은.
김이브 - 2026/06/10
당신은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가.
흑태자 - 2026/06/10
"너희들은 언제나 그런 의지를 품고 자신들의 영토를 지켜왔지."
흑태자 - 2026/06/10
"너희들의 신념이 잘못되었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."
흑태자 - 2026/06/10
"하지만, 그 과정에서 우리 서부는 너무나 많은 피를 흘렸다."
흑태자 - 2026/06/10
"아사자는 날이 갈수록 늘어났고,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도 계속 늘어났지."
흑태자 - 2026/06/10
"신명, 의무, 맹세."
흑태자 - 2026/06/10
"그것을 가질 수 있는 것은, 결국에는 처음부터 그런 걸 내려받은 자들이다."
흑태자 - 2026/06/10
"너희들은 처음부터 그런 걸 내려받았고, 그것을 자기들끼리만 나누었지."
흑태자 - 2026/06/10
"우리는 그것을 조금이라도 받기 위해 비굴하게 엎드리기도, 싸움도 걸었다."
흑태자 - 2026/06/10
"결과적으로는,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지."
흑태자 - 2026/06/10
"그러니, 나는 내 땅에 사는 백성들을 위해서."
흑태자 - 2026/06/10
"신의 의지가 아니라."
흑태자 - 2026/06/10
"나 스스로의 의지로."
흑태자 - 2026/06/10
"너희들을 베어내 수천년에 달하는 싸움을 끝낼 거다."
김이브 - 2026/06/10
이립(而立).
김이브 - 2026/06/10
어느 하나 굳세지 않은 것이 없다. 저것은 처음 보는 소녀의 말 한 마디로 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.
김이브 - 2026/06/10
하지만, 그럼에도.
김이브 - 2026/06/10
지금 이곳에서 대화는 분명 통(通)했다.
김이브 - 2026/06/10
그렇다면- 이런 전쟁터가 아닌 더 나은 자리에서. 더 나은 상황 속에서 입을 열었다면...... 분명 지금과는 다른 결과를 만들어낼 수도 있는 것 아닌가.
김이브 - 2026/06/10
나는 그것을 당신에게 전하고 싶었다.
김이브 - 2026/06/10
흑태자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고개를 숙였다.
김이브 - 2026/06/10
"귀중한 시간을 잡아먹어, 죄송합니다."
김이브 - 2026/06/10
몸을 물렀다. 더 이상 말하는 것 대신 흑태자의 굳게 닫힌 투구를 한 번 보았다.
김이브 - 2026/06/10
부디 당신에게 나의 마음이 전해졌길.
김이브 - 2026/06/10
"......가요, 이미 상."
흑태자 - 2026/06/10
"....."
흑태자 - 2026/06/10
【김이브, 1디10】
김이브 - 2026/06/10
1D10(1D10) > 9
흑태자 - 2026/06/10
*툭.*
흑태자 - 2026/06/10
*그는 말없이 김이브의 머리 위로 손을 얹었다가 내렸다.*
흑태자 - 2026/06/10
"고맙다."
흑태자 - 2026/06/10
"그저 타인인 자들을 위해 이렇게까지 노력해준 것에."
흑태자 - 2026/06/10
"... 강해져라."
흑태자 - 2026/06/10
"힘이든, 정치든, 지식이든. 무엇이든 간에."
흑태자 - 2026/06/10
"너의 목소리가, 확실하게 닿을 수 있을 정도로."
김이브 - 2026/06/10
사람은 공평하지 않다. 질리도록 들은 말이었다.
김이브 - 2026/06/10
적어도 나의 뜻을, 나의 목소리를 듣게 만들기 위해선-
김이브 - 2026/06/10
그만한 힘이 필요하다고.
김이브 - 2026/06/10
오늘 뼈저리게 깨달았다.
김이브 - 2026/06/10
"......죽지 마세요. 어느쪽이든."
김이브 - 2026/06/10
도망가자. 저 멀리 도망가자.
김이브 - 2026/06/10
죽지 않기 위해. 언젠가 강해지기 위해.
흑태자 - 2026/06/10
"노력하지."
흑태자 - 2026/06/10
"적어도 하나는 이야기해주마."
흑태자 - 2026/06/10
"너의 목소리는."
흑태자 - 2026/06/10
"나에게는 닿았다."
흑태자 - 2026/06/10
*그 말과 함께 그는 앞으로 걸어가며.*
흑태자 - 2026/06/10
*손에서부터 검을 만들어냈다.*
흑태자 - 2026/06/10
"시간을 오래 끌었군."
김은휘 - 2026/06/10
【여러분이 그 자리를 멀리 멀리 떠나가고..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잠시 뒤, 거대한 폭발 일어났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거대하게 거대한 폭발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 위로, 유성이, 참격이, 뇌격이 가로 질렀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에스겔력 1201년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라테스 전투의 결과는, 흑태자가 이끄는 다크아머의 승리로 끝났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기이하게도, 그날 있었던 전투는 다른 전투에 비해 사상자가 적었다고 전해진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리고 하루 뒤, 흑태자와 7용사를 필두로 한 다크아머 군은 팬드래곤의 수도까지 진격해 들어갔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팬드래곤의 수도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전세가 완전히 밀린 팬드래곤 군세와 백성들은 후퇴하고 있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으신가요?】
김이브 - 2026/06/10
본인은 의료 지식이 처참하지만, 하나는 압니다.
김이브 - 2026/06/10
일단 출혈을 막으면 실혈사는 막을 수 있다는 걸.
김이브 - 2026/06/10
"......이미 상."
김이브 - 2026/06/10
"혹시 저 좀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?"
김이브 - 2026/06/10
~임시 ai 김준영 on~
이미나 - 2026/06/10
"......응. 어차피 할 수 있는 것도 없으니까."
김이브 - 2026/06/10
"몸을 숨기는 모습을 보았사와요. 혹시, 함께도 가능할까요?"
이미나 - 2026/06/10
"해봐야 할듯? 일단 좀 힘들 것 같긴 한데."
김이브 - 2026/06/10
"그걸로도 충분한 것이어요."
김이브 - 2026/06/10
그리고 또 하나. 알게 된 사실이 있다면-
김이브 - 2026/06/10
붕대도 결국 무기가 될 수 있고, 무기라면 어찌저찌 만들 수 있다는 것이어요.
김이브 - 2026/06/10
열심히 본인의 피로 사람들 읏쌰읏쌰 살리고 다니는 것이와요~!
김은휘 - 2026/06/10
【당신은 그렇게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움직였습니다..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렇게 움직이던 당신들의 눈에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부상을 입고 쓰러진 한 남자가 보였습니다.】
김이브 - 2026/06/10
"......!"
김이브 - 2026/06/10
"이미 상, 이미 상......! 저기에도 또 부상자가 있사와요!"
김이브 - 2026/06/10
속삭였어요.
이미나 - 2026/06/10
"아이 참, 정말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...!!"
이미나 - 2026/06/10
속삭였다
김이브 - 2026/06/10
줍줍.
김이브 - 2026/06/10
나와라 피붕대 뿅!
김이브 - 2026/06/10
~소형~
김이브 - 2026/06/10
"쉿, 쉬잇...! 가만히 있으셔요."
알프레드 프레데릭 - 2026/06/10
"... !"
알프레드 프레데릭 - 2026/06/10
"누구, 냐...!"
알프레드 프레데릭 - 2026/06/10
*그는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.*
알프레드 프레데릭 - 2026/06/10
*기감은 예리한 듯.*
알프레드 프레데릭 - 2026/06/10
*당신들을 감지해냈다.*
김이브 - 2026/06/10
"기무이브데스와."
알프레드 프레데릭 - 2026/06/10
*그리고 그의 주변으로는 딸뻘로 보이는 아이 두 명이 있었다.*
김이브 - 2026/06/10
"지금부터 당신을 치료할 것이어요. 대신, 대가가 있사와요."
김이브 - 2026/06/10
"괜찮다면, 고개를 두 번 끄덕여주시어요."
알프레드 프레데릭 - 2026/06/10
"...."
알프레드 프레데릭 - 2026/06/10
*그는 아이들을 두 명을 보고는.*
알프레드 프레데릭 - 2026/06/10
*작게 고개를 끄덕였다.*
김이브 - 2026/06/10
"지금부턴...... 아, 평생은 아니어요."
김이브 - 2026/06/10
"적어도, 이 전투에서만큼은."
김이브 - 2026/06/10
"아무도 죽이지 말고, 아무도 상처 입히지 말 것."
김이브 - 2026/06/10
"......맹세가 아니어도 좋아요. 그냥, 마음에 그렇게만 담아두는 걸로 충분해요."
김이브 - 2026/06/10
대답은 듣지 않았다. 이미 통했으니까.
김이브 - 2026/06/10
서둘러 붕대를 감았다. 죽지는 않도록.
알프레드 프레데릭 - 2026/06/10
"....?"
알프레드 프레데릭 - 2026/06/10
*그 말에 그는 살짝 이해하지 못한 듯 했지만 이윽고.*
알프레드 프레데릭 - 2026/06/10
*승낙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.*
김이브 - 2026/06/10
"아, 이미 상."
김이브 - 2026/06/10
"저 여성분들도 상처가 심한 것이어요."
김이브 - 2026/06/10
"이쪽으로 데려와주실 수 있사와요?"
이미나 - 2026/06/10
"알겠어"
김이브 - 2026/06/10
붕대 3인분......
[ 김이브 ] HP : 16 → 10
이미나 - 2026/06/10
하나하나, 천천히 부축하여 기무이브의 곁으로 데려왔다.
김이브 - 2026/06/10
웁, 빈혈끼가 좀 올라왔사와요. 그래도 괜찮은 것이어요. 이 몸은 재생이 빠르니까.
김이브 - 2026/06/10
후다닥, 서둘러 응급조치를 마치고......
김이브 - 2026/06/10
"자, 다음 사람을 구하러 가죠!"
기사복의 여자애 - 2026/06/10
"... 저기...!"
기사복의 여자애 - 2026/06/10
"감사, 합니다."
김이브 - 2026/06/10
"......"
김이브 - 2026/06/10
잠시 발걸음을 멈춰서, 등을 돌리더니.
김이브 - 2026/06/10
"개추, 라고 하면 되는 것이와요!"
김이브 - 2026/06/10
라고 말한 채 다음 사람을 구하기 위해 달려나갔사와요.
기사복의 여자애 - 2026/06/10
"... 아버지, 어서가요."
알프레드 프레데릭 - 2026/06/10
"그래..."
학자복의 여자애 - 2026/06/10
"엄마 유품...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..."
알프레드 프레데릭 - 2026/06/10
"이건... 꼭 전해줘야 하는 것이니..."
김이브 - 2026/06/10
다음 사람은- 앗 스타이너 님 쪽 병사다!
김이브 - 2026/06/10
그렇게 뚝딱뚝딱 슥샥슥샥
김이브 - 2026/06/10
진영 구분 없이 사람을 구하고 다녔답니다.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렇게 구하러 다닐 무렵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당신의 눈앞에는 흑태자와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하늘을 향해 떠오르는 팬드래곤의 비공정들이 보였습니다.】
칼스 브란트 - 2026/06/10
"어떻게 하시겠습니까. 전하."
흑태자 - 2026/06/10
*흑태자는 옆에 있는 남자의 물음에 비공정을 올려다봤다.*
흑태자 - 2026/06/10
*그의 힘이라면 저것들을 격추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다.*
흑태자 - 2026/06/10
*그러나...*
흑태자 - 2026/06/10
"그만두지."
흑태자 - 2026/06/10
*그는 상처들을 치료하고 있던 김이브와 이미나를 보고는.*
흑태자 - 2026/06/10
*병사들에게 그렇게 명했다.*
흑태자 - 2026/06/10
"팬드래곤의 점령은 끝났다. 그리고..."
흑태자 - 2026/06/10
*그의 손에는 한 가지 편지가 쥐어져 있었다.*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리하여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라테스 전투에서부터 시작된 다크아머와 실버애로우의 전쟁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 결과는... 다크아머의 승리와, 팬드래곤 성의 함락으로 막을 내렸다.】
흑태자 - 2026/06/10
"... 너희들은 이제부터 어떻게 할 것이지?"
흑태자 - 2026/06/10
"너와 그 꽃은 예정대로 아스타니아로 갈 테고..."
흑태자 - 2026/06/10
*그는 고개를 돌려서 김이브를 바라보았다.*
흑태자 - 2026/06/10
"너는 어쩔 것이지?"
김이브 - 2026/06/10
"......"
김이브 - 2026/06/10
저는, 잠시 고민했사와요.
김이브 - 2026/06/10
생각보다 자신에게는 힘이 존재했다는 걸 알았고.
김이브 - 2026/06/10
함께 전장을 구르며 조금은 정이 든...... 친구라고 하기엔 아직 세월이 부족하지만! 그럼에도 동향인이 있었죠.
김이브 - 2026/06/10
지금이라면 흑태자의 곁을 떠나도 어찌 살아남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사와요.
김이브 - 2026/06/10
그렇지만.
김이브 - 2026/06/10
"함께 가고 싶사와요. 당신과."
김이브 - 2026/06/10
조금 더, 이 사람이 어떤 길을 나아갈 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사와요.
흑태자 - 2026/06/10
"... 그런 전쟁과 살육을 보았어도?"
김이브 - 2026/06/10
"그런 전쟁과 살육을 보았기에."
김이브 - 2026/06/10
"그런 전쟁과 살육 속에서, 누구보다 굳은 의지를 가진 당신이 바뀌는 모습을 보았기에."
김이브 - 2026/06/10
"이걸론 이유가 모자란가요?"
흑태자 - 2026/06/10
"......"
흑태자 - 2026/06/10
*그의 입가에 얕게 한숨이 내쉬어졌다.*
흑태자 - 2026/06/10
"이 말을 전해야겠군."
흑태자 - 2026/06/10
*그는 자신의 손에 쥐어진 편지를 보았다.*
흑태자 - 2026/06/10
"나의 아버지 칼 대제 1세께서 서거하셨다."
흑태자 - 2026/06/10
"나는 이제 비공정을 타고 제국으로 돌아갈 테고..."
흑태자 - 2026/06/10
"베라딘은 그 비공정에 술수를 써서 나를 죽이겠지."
흑태자 - 2026/06/10
"아무리 나라고 해도 수킬로미터 상공에서 폭발하며 추락하는 비공정에서 생존하는 건 불가능하니."
흑태자 - 2026/06/10
"그렇지만 이 상태에서 내가 제국으로 가지 않는다면."
흑태자 - 2026/06/10
"제국 내부가 불완전해지고, 베라딘은 내가 황제에 부적합하다고 이야기하며."
흑태자 - 2026/06/10
"나의 부하들을 밀어내겠지."
흑태자 - 2026/06/10
"내 부하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선, 적어도 내가 돌아가다가 죽은 걸로 되어야겠지."
김이브 - 2026/06/10
"그럼."
김이브 - 2026/06/10
"부하는 두고 가시겠어요."
김이브 - 2026/06/10
"당신이 사지를 택하는 이유는 결국 부하들을 위함이니까."
흑태자 - 2026/06/10
"그렇지."
흑태자 - 2026/06/10
"간다고 하면 나 혼자서겠지."
김이브 - 2026/06/10
"그...... 비-공정? 이란 게 얼마나 빠른 지는 모르겠지만. 홀로 가면 적적하지 않으시겠어요?"
김이브 - 2026/06/10
"말동무라도 되어드리겠사와요."
김이브 - 2026/06/10
"그리고-"
김이브 - 2026/06/10
"......어차피, 여기도 저기도 전부 사지랍니다."
김이브 - 2026/06/10
킥킥, 웃었다. 이거 결국 여기 오기 전에 했던 말과 같은 거 아닌가?
김이브 - 2026/06/10
어차피 죽는다면, 남은 건 도박이다.
김이브 - 2026/06/10
나는 당신이라는 사람에게 베팅하겠다. 그 뿐이다.
흑태자 - 2026/06/10
"... 흐..."
흑태자 - 2026/06/10
"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!"
흑태자 - 2026/06/10
*그는 시원하게 웃음을 터뜨렸다.*
흑태자 - 2026/06/10
*어쩌면,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을 정도로.*
흑태자 - 2026/06/10
"... 좋다."
흑태자 - 2026/06/10
"적어도, 여정이 적적하지는 않겠군."
흑태자 - 2026/06/10
*그는 고개를 돌려 이미나를 바라봤다.*
흑태자 - 2026/06/10
"너와 그 꽃에게 한 가지 이야기를 전하겠다."
흑태자 - 2026/06/10
"내가 죽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 내가 살려보낸 팬드래곤이 저항군을 만들 거다."
흑태자 - 2026/06/10
"거기다가 커티스, 다갈, 아스타니아가 협력하겠지."
흑태자 - 2026/06/10
"아스타니아에 내 부하를 심어두었으니."
흑태자 - 2026/06/10
"베라딘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."
흑태자 - 2026/06/10
"그들을 마음껏 이용해봐라."
이미나 - 2026/06/10
"...."
이미나 - 2026/06/10
답은 하지 않았다.
이미나 - 2026/06/10
당연스럽게 죽음을 확정짓는 이야기에, 끄덕이고 싶지 않았기에.
이미나 - 2026/06/10
하지만 그와 별개로.
이미나 - 2026/06/10
아니, 어쩌면 그렇기에.
이미나 - 2026/06/10
머릿속에 확실히 기억되었다.
흑태자 - 2026/06/10
"아 그리고."
흑태자 - 2026/06/10
"여차하면 가라드에 있는 드래곤브레스 산맥에 방문해봐라."
흑태자 - 2026/06/10
"일정 이상의 힘을 가진 암흑혈 두 명을 데리고 말이지."
흑태자 - 2026/06/10
"적어도 그 꽃보다는 강한 암흑혈이어야 할 거야."
흑태자 - 2026/06/10
"그곳에... 사라진 암흑신들에 행방에 대한 단서가 있으니."
흑태자 - 2026/06/10
*그때마침, 거대한 검은색 비공정이 착지하는 것이 보였다.*
김이브 - 2026/06/10
"에스코트, 부탁드리겠사와요."
흑태자 - 2026/06/10
"... 허."
흑태자 - 2026/06/10
"그래."
흑태자 - 2026/06/10
*그는 비공정 위로 올랐다.*
흑태자 - 2026/06/10
*동시에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다.*
김이브 - 2026/06/10
그녀는 비공정 위로 올랐다.
김이브 - 2026/06/10
손을 부여잡고서.
김이브 - 2026/06/10
"이미 상!"
김이브 - 2026/06/10
"다음에 또 봐요!"
김이브 - 2026/06/10
"저 잊으면 안되어요~~!"
이미나 - 2026/06/10
".....그래"
이미나 - 2026/06/10
문득, 이 말이 떠올랐다.
이미나 - 2026/06/10
마지막까지, 진심을 다하는 그들을 위한 말.
이미나 - 2026/06/10
"Thank you for your service"
김이브 - 2026/06/10
"땡, 땡쓰유? 예? 싸비쑤?"
김이브 - 2026/06/10
"발음 좆구린데스와......"
이미나 - 2026/06/10
"비추."
김이브 - 2026/06/10
"아앗, 그건만큼은?!"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리하여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비공정이 떠올랐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전장에는 남은 게이시르 병사들과 이미나 당신만이 서 있었다.】
이미나 - 2026/06/10
"....."
김은휘 - 2026/06/10
【비공정의 내부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비공정은 팬드래곤을 지나, 가라드 북부 쪽으로 향하고 있었다.】
흑태자 - 2026/06/10
"하... 역시."
흑태자 - 2026/06/10
"경로마저 수정해놨군."
흑태자 - 2026/06/10
"이 위치면... 추락하는 건 북부대빙원인가."
김이브 - 2026/06/10
"으으, 추운 건 질색이어요."
김이브 - 2026/06/10
어......디. 여기저기 둘러보아도, 지식량 자체가 적은 저로썬 알 수 있는 게 없네요.
흑태자 - 2026/06/10
"한 가지만 이야기하겠다."
흑태자 - 2026/06/10
"충격에 대비하도록."
김이브 - 2026/06/10
"흡!"
김이브 - 2026/06/10
실은, 조금 자신있는 것이 있사와요.
김이브 - 2026/06/10
제 몸 이상으로 재생되는 혈액, 그걸 몸에 둘러, 서!
김이브 - 2026/06/10
혈갑!
김이브 - 2026/06/10
"준비 됐사와요!"
김은휘 - 2026/06/10
【펑!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폭음과 함께, 비공정이 크게 흔들린다.】
흑태자 - 2026/06/10
"꽉 붙잡아라."
김이브 - 2026/06/10
"꺄악......?!"
김이브 - 2026/06/10
호다닥, 붙잡았사와요.
김은휘 - 2026/06/10
【몇 번의 연이은 폭음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이윽고 땅으로 내리꽂히며, 정신이 혼미해진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 안에서... 무언가가 당신을 바깥으로 끌고나오는 느낌이 들었다.】
김이브 - 2026/06/10
"웁, 윽......"
김이브 - 2026/06/10
내장이, 충격에 몸 안에 미친듯이 진탕된 느낌이어요.
김이브 - 2026/06/10
죽지 않은 덕일까, 흡혈귀의 재생력이 어찌저찌 힘을 써주곤 있으나......
김이브 - 2026/06/10
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사와요. 지금으로썬...... 몸에 힘을 최대한 풀고 끌어주는 분께 방해가 되지 않는 게 최선이겠네요.
흑태자의 목소리 - 2026/06/10
"그래도 둘다 살아있군."
김이브 - 2026/06/10
"헤, 헤헤......"
김이브 - 2026/06/10
"베팅."
김이브 - 2026/06/10
"성공, 이와요."
흑태자의 목소리 - 2026/06/10
"그래."
김이브 - 2026/06/10
따봉.
흑태자의 목소리 - 2026/06/10
"이 정도면..."
흑태자의 목소리 - 2026/06/10
"잭팟이라고 할 수 있겠군."
흑태자 - 2026/06/10
*추락해 있는 비공정*
흑태자 - 2026/06/10
*그 자리에는 투구가 망가진 흑태자가 당신을 부축하고 있었다.*
김이브 - 2026/06/10
"......우우, 머리가 울리는 것이어요."
김이브 - 2026/06/10
참고, 이브의 현 상황은?
흑태자 - 2026/06/10
【몸은 만신창이.】
흑태자 - 2026/06/10
【허나 흑태자가 중간에 보호해준 것 때문인지.】
흑태자 - 2026/06/10
【흑태자에 비하면 부상이 그렇게 심각한 수준은 아닙니다.】
김이브 - 2026/06/10
혈투술...... 아니, 그보다는 내부에서 운용하는 식으로 피를 돌려 몸을 최대한 빠르게 재생하고자 합니다. 의미는 없으나- 혈류가속의 실마리 쯤은 얻겠죠.
김이브 - 2026/06/10
그렇게 어느 정도 재생이 되면.
김이브 - 2026/06/10
"이리, 오시는 것이어요."
김이브 - 2026/06/10
제 피를 이용해 흑태자를 응급처치했사와요.
김이브 - 2026/06/10
아예 수혈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만, 그런 재주까지는 없사와요.
흑태자 - 2026/06/10
"피를 이용하는 혈마법 계통에서는."
흑태자 - 2026/06/10
"붕대 형식보다는 점성을 부여해 부피를 줄이고 상처 입은 부위만 막아주는 형태로 만드는 것이."
흑태자 - 2026/06/10
"더 효율적으로 아군을 치유할 수 있다."
김이브 - 2026/06/10
"......아!"
김이브 - 2026/06/10
이미지는 확고했사와요. 붕대가 아니라, 데이루반-도!
김이브 - 2026/06/10
다시 이미지를 구축하고, 생성해서 흑태자의 상처 여기저기에 붙였사와요.
흑태자 - 2026/06/10
"하..."
흑태자 - 2026/06/10
"그럼."
흑태자 - 2026/06/10
"앞으로는 바빠지겠군."
흑태자 - 2026/06/10
"내가 죽은 걸로 처리되고 나서의 뒷처리와... 베라딘을 찌를 방법도 찾아야하니."
김이브 - 2026/06/10
"......음음. 나중을 생각하는 것도 좋지만."
김이브 - 2026/06/10
꾹, 척 봐도 심해 보이는 상처를 누르며 말했사와요.
김이브 - 2026/06/10
"일단 몸부터 회복하죠!"
김이브 - 2026/06/10
"지금 할 수 있는 조치는 다했으니 저는 불 피울 장작이라도 가져오겠사와요."
김이브 - 2026/06/10
"체온 유지는 회복의 최중요 요건데스와~!"
흑태자 - 2026/06/10
"후..."
흑태자 - 2026/06/10
"흐흐..."
흑태자 - 2026/06/10
"그러도록 하지."
흑태자 - 2026/06/10
【김이브 1디10】
김이브 - 2026/06/10
1D10(1D10) > 6
김은휘 - 2026/06/10
【시스템:흑태자의 행방이 공개되었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본래라면 사망처리 되었어야 할 흑태자의 생존과 경로를 알 수 있습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김이브, 흑태자 호감도 +7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김이브는 당분간, 타이만 시리즈로 진행이 됩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그리고..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히든 키워드:빙룡성에 대한 정보가 해금됩니다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....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......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.......】
장건애 - 2026/06/10
"내가 뭘 원하는지 뻔히 다 알고 있으면서 이딴 식으로 일을 처리해?"
장건애 - 2026/06/10
"그래, 뭐... 틀린 말은 아니지."
장건애 - 2026/06/10
"흑태자를 전선에서 물러나게 한다, 그게 조건이었으니까 말이야."
장건애 - 2026/06/10
"하."
장건애 - 2026/06/10
"뭐, 좋아."
장건애 - 2026/06/10
"그럼 이쪽도 이쪽 나름대로 실컷 이용해주지."
장건애 - 2026/06/10
"베라딘."
장건애 - 2026/06/10
"아니."
장건애 - 2026/06/10
"김소휘."
장건애 - 2026/06/10
.
장건애 - 2026/06/10
.
장건애 - 2026/06/10
.
장건애 - 2026/06/10
"변수가 늘었군."
김소휘 - 베라딘 - 2026/06/10
【.....】
김소휘 - 베라딘 - 2026/06/10
【.....】
김소휘 - 베라딘 - 2026/06/10
【.....】
김소휘 - 베라딘 - 2026/06/10
"푸흡."
김소휘 - 베라딘 - 2026/06/10
"아하하하하하하~."
김소휘 - 베라딘 - 2026/06/10
"지금쯤이면 칼은..."
김소휘 - 베라딘 - 2026/06/10
"북부대빙원에 있겠네?"
김소휘 - 베라딘 - 2026/06/10
"그래~ 그렇게 쭈욱 쭈욱 성장해줘."
김소휘 - 베라딘 - 2026/06/10
"그래야~."
김소휘 - 베라딘 - 2026/06/10
"나도 그쪽으로 이브를 보낸 이유가 생기니까."
김소휘 - 베라딘 - 2026/06/10
"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!"
김소휘 - 베라딘 - 2026/06/10
"자, 그럼."
김소휘 - 베라딘 - 2026/06/10
"제국 섭정의 베라딘~."
김소휘 - 베라딘 - 2026/06/10
"이라고 해야할까?"
김소휘 - 베라딘 - 2026/06/10
"시작해볼까?"
김소휘 - 베라딘 - 2026/06/10
"이제부터 벌어질 일은."
김소휘 - 베라딘 - 2026/06/10
"진짜 창세를 건 전쟁이 될 테니까."
김은휘 - 2026/06/10
【성장점 : 5점】
김은휘 - 2026/06/10
【수고하셨습니다.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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